플엑에서도 끔찍한 혼종을 보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설정가지고 이거저거 말해보는 거 까지야 어떤 게임이든 추측하기 위해 해보기도 하는 거니까 그렇다 치지만...

 

어감이 강해보이는 거 마구잡이로 붙인 이름에 쓸데없이 강력한 스펙을 떡칠해놓고 알맹이가 전혀 없는 혼종을 만드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밥, 김치와 버터, 치즈, 카레를 무의미하게 한데 섞어놓고 이름을 '아마겟돈 비빔밥'이라 지은 뒤 먹어보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괜히 끔찍한 혼종으로 불리는 게 아니에요.  

 

- 참고: 원래는 혼종을 보여주는 짤을 붙였지만, 너무 끔찍한 관계로 삭제합니다. 

김치버터치즈카레 라.. 맛있겠는데? 라고 느낀건 저밖에없나요.. 카레자체에 버터가 들어가고 그위에 치즈녹인거 뿌리고 김치를 송송 썰어서 밥이랑 같이먹으면 꿀맛이자낭?!

예를 드실거면 민트맛누텔라 라면 같은걸로...

ㄴ그래서 쌀을 한웅큼 넣고 김치와 버터와 치즈를 10Kg씩 넣으면 젤나가 저글링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서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는 딱 하나 봤습니다. 예전 초창기 시절 피닉스를 대상으로 한 정화자 엑조디아라고...

예시로 나온 음식들 다 괜찮을거같은건 저뿐임??

ㄴ버터 치즈 같은건 조금씩 넣어야 하는데 김치나 카레와 1:1로 넣어서 뭔지 알 수 없는 쓰레기가 되는 것

외국에 이런게 있더군요 귀지맛 젤리, 코딱지맛 젤리 해리포터 기념해서 만든거라던데 이게 진짜 진정한 혼종이 아닐까요.... 그거 만든사람들이 실제로 귀지랑 코딱지를 먹어봤다고 하던.... 아 아침 안먹고 출근해서 배고픈데 갑자기 배가 안고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