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는 메카닉 유닛들을 버프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닉 플레이를 해치지 않으면서 바카닉 (바이오닉+메카닉) 플레이를 추천하는 쪽으로 해준다고 언급을 헀죠. 그렇다는 얘긴 유닛 성능의 수치적 상향은 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성능 상향은 아무래도 조합의 변동이 올 수 있으니까요. 옛날에 블리자드는 레이너의 메카닉은 주류로 쓰기보단, 바이오닉을 지원하는 쪽으로 쓰이는 쪽으로 설계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는 얘긴 성능적인 상향보단 가격을 인하시켜서 보다 바이오닉의 지원을 더 수월하게 가능하도록 하게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가장 유력한 건 가스 비용 감소가 생각나네요.
아르타니스는 대공 유닛들의 상향과 에너지 기반의 패널 상향이었죠. 궤폭, 보호막 과충전이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버프되는 건 물론이고, 스카이 조합엔 거의 십중팔구 폭풍함 위주로 갔어야 했던 알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네요.
스완은 가장 긴 인프라 구축 및 비주류 유닛 상향이 있었습니다. 비주류 유닛 상향은 워낙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블리자드의 공지를 볼떄까지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인프라 구축 건은 사실 답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모든 연구 비용 (공방업 제외)을 반으로 절감하고 (피닉스처럼), 천공기도 초기 시간 및 연구시간을 각각 60초씩 깎는 방안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프라 구축 부담은 거의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만...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지만 너무 오버벨런스는 지양하고, 취약한 부분은 보안하는 케빈동의 태도가 마음에 드네요. 앞으로 공지될 버프안이 참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런 페이스라면 4월 말에 4.3패치가 이뤄진다는 얘기니, 그떄까지 기달려야 한다는게 씁쓸하지만, 기달리는 보람이 있는 패치가 전에 있는만큼, 그렇게 지루하진 기달리진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