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테란 공세는 하향이 필요하긴합니다

전 적 공세가 제 유닛들을 터뜨리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샌드백처럼 두들겨 팰 상대를 원합니다

보통 공세가 너무 약해서 재미없다. 좀더 강한 공세가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이 원하시는 건 저처럼 단순히 샌드백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스카이테란은 너무 강력한데

 

일정시간마다 리스폰 되어 튀어나오는 물량공세에 섞여있는 다수의 전순이 풀마나로 튀어나오는 건 좀 에바인 듯합니다

 

그냥 해방선 바이킹 밴시 밤까마귀만으로도 벅찬데 야마토포는 너무 자비없죠

그것도 고급 유닛만 골라서 저격하는데 그 고급유닛 잃으면 하기 싫어지더군요

 

까놓고 말해서 스카이 테란에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샌드백마냥 두들겨 팰 수 있는건

아바투르 레이너 자가라 데하카 카락스 정도 뿐인거 같고

나머지 사령관으로는 타워나 패널이라도 이용하지 않으면 야마토포로부터 고급유닛 살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단순히 님이 샌드백처럼 두들겨 팰 공세를 원하신다고 너프를 하자는 건 좀 아닌듯

본문에서 말한이유링 별개로 스카이테란 너프 필요한건 맞음
스카이토스도 짜증은 나지만 스카이테란처럼 독보적으로 강하진 않죠

야마토는 한번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긴 함

스카이테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쌔다'는 거에요
초기 보라준을 너프해야 했던 이유랑 다를게없음

저글링// 그럼 다른 근거를 들어보죠
야마토포는 전방의 탱킹유닛을 무시하고 후방의 고급유닛을 저격합니다
여기에 재미를 느낄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저글링//야마토포 시전 사거리10에 데미지300이었나 겁나 쎕니다.
이걸 대신 맞으라고 던진 탱커나 포탑들 무시하고 마법유닛에 꽂히는데
좋을 리가요?

그것도 풀마나로 거의6기는 넘게 우르르 몰려와서 한기당 야마토포 두번 쏩니다.
거기다가 떡장갑이라 살모사 납치 등 메즈기로 먼저 선빵치는 거 아님
무조건 야마토포는 쏘고 가요

스카이 테란의 문제점은 유닛들컨셉이 악질적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해방선이 빽빽히 온다한들 유저들은 갓방선 평타가 70이든 80이든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혹여 지상군이 좀 피해를 입더라도 '그게 해방선의 원래 컨셉'이다보니깐 "어, 뭐 지상군이 좀 털렸지만 어쩌겠어? 그게 갓방선이 공세에 나오는 이유인데." 하고 이해를 하게 되는데

반면 전순은 약한잽을 빠르게 날리는 컨셉으로 온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막상 적군이 와서 하는짓은 레이져쁑쁑이 아니라 체력 500을 담보로하는 죽창 두방이죠. 그것도 고급유닛, 비싼유닛, 풀스택쌓은 살모사같은 것들이요

우리의 상식을 벗어나는 활용을 기본으로 깔고서 나오다보니 유저들이 전순떼거지에 학을 떼게 된 지금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ㄴ 내용 자체는 이해되는데 살모사는 좀 아닌듯요.

그놈의 야마토만 제한해도 행복할듯...

한과호너하면 광물 100짜리 기갑병이 야마토 다 맞아줌ㅋㅋ

고구마샐러드//살모사말고 딴것들이죠
살모사가 있는 사령관은 전순따위 저글링마냥 갈아버리는 갓갓갓을 보유한 사령관이라

그리고 전순이 야마토포 장전하다 납치부터 맞고 끊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