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라크 상향안

1. 선봉대 캠페인 스펙으로 롤백

이게 되면 알라라크의 로공의 활용도도 다양해지고 죽밤이나 광부 대피에서도 좋아질 것입니다.

 

 

2. 학살자 위상 장갑 삭제, 새로운 패시브 추가

위상 장갑을 삭제하고, 대신 점멸 사용 시 몇 초간 공속이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을 부여합니다. 공격력도 래더와 동일하게 변경합니다. 화력을 중시하는 탈다림의 컨셉에는 이게 훨씬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너무 사기라면 공격력 상향을 삭제합니다.

 

 

3. 죽음의 함대 상향

모선의 스펙을 캠페인과 동일하게 변경하면서, 마나는 삭제하고 모든 스킬에 쿨타임을 부여합니다. 요격기도 생산할 수 있고, 파멸자는 캠페인 스펙보다 강하게 나옵니다. 사거리가 모선보다 길고 쿠션 데미지도 캠페인보다 강하게요.

 

 

이 정도가 그나마 현실적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신 유닛, 신 테크를 추가하는 건 사실상 안된다고 봐요. 거기까지 간다면 그건 버프가 아닌 재설계일테죠. 상향안으로서는 이게 최선 같습니다.

차라리 위상장갑은 유지하고 공격력만 래더 수준으로 올려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킨도 기존 탈다림 추적자보다는 강화판으로 추정되는 워체스트 탈다림 추적자로 바꿔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학살자는 이름도 그렇고 탈다림 분파인 것도 그렇고 위상장갑은 컨셉에 전혀 안어울려요 공격용 능력으로 바꾸는 것에 저도 동의하네요

이름이나 분파 컨셉하곤 전혀 안 어울리는 능력이지만, 알라라크의 부족한 점을 제대로 채워줄 수 있는 최적화된 성능이라서 없으면 많이 허전할 것 같네요. 원래 프로토스 자체가 관문유닛들이 전열에서 포화를 버텨주면서 로공이나 우관 유닛들이 폭딜을 넣는 구조일텐데 승천자나 분노수호자 선봉대 모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학살자는 위상장갑 가지고 있는 게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알라라크도 정화자한테서 분열기같은 거 베낄 동안 괜히 위상장갑 기술까지 훔쳐서 학살자한테 달아준 게 아니라고 생각하네요.(가서 죽이거나 자기가 죽거나 그 정도밖에 볼 줄 모르는 전투광 근육머리들인 다른 탈다림들하고 다르게 교활한 알라라크는 큰 전략을 보는 눈도 있으니까.)

저는 위상장갑보다는 점멸을 공격 어빌리티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점멸은 탈다림이 아닌 네라짐의 기술이거든요.

알라라크에겐 광신자라는 훌륭한 지상 탱커가 있는데 굳이 학살자까지 탱킹용 기술이 있어야할까요? 점멸과 위상장갑을 전부 공격용 기술로 바꾸는 쪽이 더 나을 것 같네요

학살자에 위상 장갑이 빠지면 양날의 검 돌연변이에서 알라라크가 할 수 있는 일이 사라집니다. 비단 양날의 검만이 아니더라도, 학살자는 그 특유의 엄청난 생존력과 기동성 덕분에 돌연변이의 키 카드 중 하나에요.

극단적으로 공격 능력에 치우친 승천자와 분노수호자를 감안할 때, 양산이 간편한 전천후 유닛이 딜보단 생존 쪽에 무기가 실리는 것이 전반적인 상황 대처능력에 보탬이 됩니다.

성능과는 상관없지만 학살자는 영문판에서는 음산하게 변조 처리가 되어있는데 더빙판은 대놓고 추적자와 똑같이 나와서... 조금 에코나 변조가 되면 하는 바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