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려움 부터 아주 빠름 이었으면 했는데...

북미 포럼도 과거에는 비추 폭탄 맞는 주제중 하나였는데, 몇달 전에 올라온 글 보니까 크게 반응이 나쁘진 않더라고요. 정확힌 찬성6, 찬성 비슷한 딴생각 3, 반대 1...정도란 느낌 이었으려나.

 

근데,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 것이.

 

사령관 처음 키울때 어려움 돌리면 마렙 90넘는 유저들이 막 매칭이 되거든요? 난이도 설정 잘못했나, 아님 예능빌드 실험해 보고 싶은건가, 싶다가도 보면 대체로들 '아 그냥 여기에 있어야할 분들 이구나'로 귀결되요. 어려움에서도게임이 터질 수가 있다는걸 깨달으면서...이런 분들에게는 확실히 아주 빠름이 어떤 난이도건 영 적응이 안되는 속도일거에요.

 

쉬움, 보통은 너무 쉽고. 아어는 너무 어렵고 빠르고. 어려움 정도에서 적당히 느린 속도로 즐기고 싶은 사람도 충분히 있겠다는 거겠죠.

 

전 래더도 가아끔 하고, 빠름 속도는 도무지 느려서 적응이 안되긴 하고, 게임 전체에 속도가 일관성 있게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여전히 있지만서도. 어차피 새사령관은 손좀 익으면 아어로 바로 넘어가고, 결국 어려움은 몇 판 하지 않으니까. 지금은 굳이?란 생각이 좀 드네요.

 

아, 그래도 역시 바뀌면 환영은 할거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느려서 답답한게 빨라서 정신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그래서 매칭지연을 감수하고서라도 속도조절기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봐야 어차피 빠름하고 아주빠름 둘 중 하나로 고르는 거지만. 다만 매칭이 적어서 빠름과 아주빠름 사이에 매칭이 되어야 할 경우(난이도가 속도보단 우선해야 한다고 보는지라) 어느 쪽을 따라가든 불만부터 하는 징징글들은 많이 보일 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되는 것도 있네요.

어려움의 문제는 속도가 애매한게 어설프게 빠르고 반대로 보면 어설프게 느려서
영원히 어려움만 할게 아니면 협동전 컨텐츠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안되는것에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