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스의 컨셉은

용병이 아닐까요?

 

....아, 미라한과 그럼 뭐가 다르냐고 하는데, 그런 뜻의 용병이 아니라, 자유의 날개에서 나오는 용병들을 가용유닛으로 채용한다는 이야깁니다.

 

사실 타이커스라고 하면, 저는 '불한당'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실제로 성격도 좀 껄렁껄렁한 면도 있죠.

 

여기에서 예의 merc 스킨이라는 것과 자날 용병들의 이미지가 딱 어울릴 것 같아서 한번 생각했네요.

 

merc, 즉 용병이라는 뜻과, 자날 용병들이 아직 협동전에 아군으로 가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느낌상 뭔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또한, 왜 갑자기 용병 유닛들을 예로 들으냐로 묻는다면, 그건 여길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2:%20%EC%9E%90%EC%9C%A0%EC%9D%98%20%EB%82%A0%EA%B0%9C/%EC%9A%A9%EB%B3%91 

 

용병들의 자세한 설명들을 보시면 되지만, 제대로 된 인성이 갖추어진 놈들이 없더군요. 수식어들이; 무자비, 호탕, 말썽, 대의명분 중요치 않음, 돈이 다임, 마찰, 패잔병, 해적, 탈영병, 악명 높은...

 

불한당의 단어와 타이커스의 성격 및 말투랑 잘 맞는 단어들이라서.... 그리고 타이커스 자체도 딱히 든든한 백업도 있는 것도 아니라서 용병을 고용하는 쪽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타이커스도 자날에서 활약한 영웅이니, 자날 유닛들을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자날 용병 좀 협동전에 쓰고 싶어서.... ​ 

이제 용병만으론 나올만한 애들이 많이 남아있진 않죠.

-전쟁광: 포지션 자체는 이미 정예 해병이 대체했지만 다른 정예유닛과 다르게 정예 해병은 원본 용병인 전쟁광하고 외형이 전혀 다름. 그리고 기생충 꽃힌 모습으로 등장
-망치경호대: 기생충 꽂힌 모습으로 등장(감염된 망치경호대)
-악마의 개: 현재까지 불참
-스키비의 천사(자치령 버전일 경우 세타 응급구조대): 현재까지 불참
-검은망치(토르): 현재까지 불참

그 죽음의 머리같은 경우는 타이커스보단 토시의 부하 사신들하고 더 어울릴거라고 판단해서 뺐구요. 뭐 저 넷정도만 해도 병영 덱 칸이 적절하게 채워지고 군수공장에도 한칸이 들어가니 모자람이야 없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탱커 및 대경장갑 광역담당 악마견, 힐러 스키비, 지상 원거리지원 투견, 이런 식으로 파워 위주의 중티어 위주로 편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르만으로 지대공이 나올 것 같진 않긴 한데 이건 타이커스 성능으로 채울 수 있는 수준이라면 뭐... 그 외에도 기지방어용 탱크 또는 행요도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