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베스핀채취기는 정말 적폐인가

보통 사람들이 지적하는 스완의 베스핀 체취기의 가격은

실제로는 궤사랑 비슷한 가치를 가집니다.(본진 멀티 2궤사 이후 추가로 궤사를 짓는경우,아군의 이득을 나의 이득에 포함했을경우)

궤사

550미네랄-200(보급고 2개분 인구수 제공)=350미네랄/4일꾼

베스핀 채취기

100미네랄/1일꾼

그럼 구체적으로 어디서 문제인가 하면 다음과 같은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협동전은 실제로는 "협동"전이 아니다.

만약 스완한테만 +2인 대신 50미네랄이였으면 지금보다 평이 좋았을겁니다.그리고 나머지 50미네랄은 아군이 필요할때 활성화 하면서 내게 하면 말이죠.

스완유저가 느끼는 베스핀 채취기는 100미네랄/0.5일꾼인 적폐 그자체인 존재입니다. 잘못된전쟁 보목만 봐도 둘중 하나가 희생해서 돈내고 그동안 약해진걸 다른사람이 보완해주고 이런식으로 생각한거같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게 안됩니다. 아군이 뭔가 해줄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알아서 해야하지요.또한 내가 이렇게 해줘서 아군이 세져서 쉽게 깼다 같은생각을 하며 플레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2.가스라는 자원의 문제

초반에는 전사령관 공통적으로 광물이 고픕니다. 스완이 초반에 채취기를 붙이는 플레이는 시작하자마자 미네랄 75쌓이자마자 가스건물짓고 거기에 가스 일꾼 3마리씩 넣는거랑 비슷한 느낌의 플레이지요. 그렇다고 중반부터 붙일수도 없는게 스완이란 사령관의 문제점은 버프전 캐리건의 문제점과 비슷합니다. 어떻게하든 일단 탱케이드로 시작을 해야하는데, 탱크같은경우 공성유닛이라 가스를 많이 먹고 업그레이드도 필수로 찍어줘야하고 하여튼 초반부에 어떻게든 가스를 쥐어짜야합니다. 앞서말한 가스건물부터 짓고보는 플레이를 강요받고있는거지요.

그리고 궤사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궤사는 어짜피 미네랄 투자해서 미네랄 더 캐는거고, 18마리 이후부터는 scv의 효율이 급격히 내려가지만, 궤사를 늘리는건 효율이 그대로기때문에 자원남는대로 줄창 짓는게 이득인 타이밍이 옵니다.

하지만 스완같은경우에는 안그래도 부족한 광물을 팔아서 가스일꾼을 사는꼴이 됩니다. 그리고 궤사처럼 중첩도 안되고요(사실 중첩이 되도 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사실은 탱케이드를 위한 탱크를 충분히 뽑고 나면 남는자원으로는 대부분 골리앗을 뽑게되는데

골리앗은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 아닙니다. 골리앗은 황금비율인 3:1을 유지하면서 나오는데, 스완의 채취비율은 2.25:1입니다. 즉 후반부로 가면 가스가 남고 광물이 부족한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게 되지요

 

어쨋든 두서없이 길긴 했는데 요약하면

1.가격책정자체는 합리적인 수준

2.근데 아군 주는거까지 왜 내가 내야되는지 모르겠음

3.그리고 스완 초반 느린건 업글찍은게  많은거랑 유닛자체가 모여야 강한 구성이라 수가 아예 많이 모이던가, 아니면 가스엄청 먹는 공성유닛으로 아케이드 해야하는데 있음. 채취기는 의외로 메인문제가 아님

 

 

골리앗은 가스를 많이 먹지만 같이 기용하는 과학선이 가스를 많이 먹어서 골리앗+과학선으로 할 경우 비율은 얼추 맞아요. 과학선의 숫자가 곧 방어막의 숫자라서 후반 생존력은 사실상 과학선이 담당하죠.

요즘 스완유저가 너무적어서,,,돌변이든 일반이든 너무 반가움 ^0^

ㄴ 가스가 남으면 베슬을 더 뽑고하는식으로 맞추면 되긴하죠.어쨋든 요지는 그게 아니라, 초반에 가스가 미친듯이 필요함->근데 가스를 더캐려면 미네랄을써야함->미네랄이부족함 이 악순환을 극복하려면 업글비 감소라던가 해야한다는거에요. 의외로 채취기가 10미네랄이 정상이니 공짜로 달려야하니 수준은 아니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