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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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16 07:16:24 KST | 조회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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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둥 변경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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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독성 둥지 파밍이 지나치게 강력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중후반이 극도로 안정적인 사령관인데 초반까지 최강급으로 만들어줬으니깐요. 전진 독둥만으로 빠르게 거괴를 띄워서 공허 분쇄를 10분만에 깨는 악랄(?)한 플레이도 막힐테구요.
다만 아바투르의 독둥 파밍이 다시금 수동성을 띄게 되는 것은 아쉽네요. 일부 맵에선 바퀴를 빠르게 뽑아서 미리 깔아둔 독성 둥지 쪽으로 살살 유인하며 첫 브루탈을 만들 수 있겠지만, 전차나 불멸자처럼 바퀴에게 극상성인 유닛이 배치된 지역이라면 좀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실 걱정되는건 "공세오는 길목에 깔아둔 독성 둥지 파밍을 동맹이 훼방놓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아바투르는 "동맹 역시 아바투르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동안 전진 독둥 플레이를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편하게 생체 물질을 날로먹는다는 느낌보단, 동맹의 훼방이 개입할 여지도 없이 자율적인 성장이 가능했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어쨌든 첫 브루탈만 떠도 아바투르는 강력합니다. 너프가 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강력했던 것은 사실이었고, 이 변경이 아쉬울지언정 절대 반대하지는 않는 입장이에요. 그래도 독성 둥지의 영향을 받은 적이 죽을 때 생체 물질을 추가로 떨어뜨린다는 시각적인 효과를 추가해서 동맹이 그 특성을 보다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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