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비용논란은 결국 마스터힘의 밸런스 문제임

모든 사령관의 마스터 힘을 동일하게 할 수 없는 이상

각 마스터힘의 효율차이는 날 수 밖에 없는데,

카락스나 케리건, 아바투르등의 특정 마스터 힘은

사령관의 평가를 뒤바꿀 정도로 강력함.

어떤 사령관은 마렙을 찍어도 큰 영향이 없는반면

어떤 사령관은 마렙을 찍어가면서 현격하게 좋아지기 시작하는데,

지금 시점에서의 사령관 밸런스는 마렙까지 포함해서 봐야함.

 

그런데 마스터힘은 레벨링의 요소도 있지만

'선택'의 요소도 있는데

너무 일방적인 선택지가 제시될경우 굳이 그걸 마렙으로 묶어둬야 하냐는 생각이 당연히 들 수 있음.

 

 카락스 유저들이 대부분 유닛가격감소를 찍는다면 솔직히 그건 그냥 특성에 포함시키고 다른 마렙을 구성하는게 맞음.

어차피 밸런스야 다른부분에서도 조절할수 있는거라서 너무 오버파워다 싶으면 딴곳을 건드리면 되는거니까.

 

통계야 정확히 낼수 없겠지만,

만약 유닛가격감소가 아니라 포탑체력을 찍는 유저가 어느정도 있다면,

이건 기본특성으로 갈 성격의 문제가 아님.

유닛 가격을 정상화해서 병력 플레이를 할것인가

포탑 체력을 높여서 타워링을 더 강하게 할것인가는 흥미로운 선택이고 선택하지 않은 부분을 페널티로 볼 수 없음.

 

 

내 생각에는

병력 비용을 기본으로 주는 것보다,

포탑 체력강화에 공격력이나 공속 증가를 추가하는 편이 이상적이라고 봄.

포탑이 더 강해지면, 보다 적은 포탑으로 방어선을 유지할 수 있고 여기서 아껴진 자원은 병력의 높은 가격에 투입될수 있음. 극강의 타워링을 원하는 사람의 요구도 충족시켜줄 수 있고.

돌변에서 타워링 마힘을 찍다가

아어에서는 유닛가격인하를 찍는 사람도 나올것이고.

 

 

 

 

 

근데 진짜 마스터힘 밸런스는 완전 엉망이라...

솔직히 마스터 힘이 있는 이상 카락스 패널티는 의미가 없어요. 마스터 렙 90 다 찍은 사람은 지금도 거의 100%에 가깝게 쓸 수 있는데요. 100%로 바꿔도 밸런스 상의 차이는 없을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락스 패널티는 카락스 레벨링만 방해하는 요소일 뿐이죠. 그래서 삭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밸런스 상으로는 영향을 못주면서 레벨링만 방해하는 요소니까요.

카락스가 레벨링이 어려운 사령관인건 맞는데,
그 정도가 치명적인 수준이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상급자용으로 디자인 되기도 했고
마렙이 공유되는 상황에서
돌변접근성이 높아서 라이트유저의 마힘단계에서의 경험치획득이득은 상당하죠.

저는 반대로 병력 비용감소와 같은 열에 있는 건물체력 관련 마힘은 타워링은 더 강화하는 효과적 마힘을 바꾸어서
병력or타워링 어느쪽에 힘줄것인지 선택할만 하게하는 편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