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케리건을 건드린다면

뮤탈리스크는 가격이 싼것 이외에는 별 장점이 없으니

타 사령관 뮤탈과 차별화 할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

 

구속의 파동 기본 데미지를 180으로 상향 후

마힘 구파 데미지는 포인트당 +2로 변경(30 풀투자시 240)

 

이러면 구파 마힘 풀투자한 유저는 원킬 유닛들이 늘어나니 좋고

유닛비용20 구파10 투자하면 지금 마힘30과 같은 성능이라 손해가없고

마힘 20 투자된 저렴한 유닛들도 쓸수 있어서 유연해짐

(가시지옥, 무리군주는 유닛비용 투자로 쓰기 쉬워져서 간접상향)

 

마힘3 연장된 갑피는 찍는 의미가 없으니 삭제하고

신규 마힘으로 전투유닛 체력 증가(포인트당1%~30%)

 

케리건의 고질적 문제가 대공인건 다 아실테고

왜 약한가? 라고 물어보면 히드라, 뮤탈의 저질같은 체력이 손에 꼽힘

(탐지기 없는 영웅, 따로노는 감시군주의 문제도 있지만)

 

체력에 마힘을 풀투자하면 260체력의 뮤탈이 '더 값싸게' 나오고

이건 다른 사령관의 뮤탈이랑 차별화 할수있는 장점이 될듯

히드라, 랩터도 30%늘어난 체력으로 생존력이 눈에 띄게 늘어날테고

토라스크는 아예 지상 종결자가 되버릴듯

이정도면 대공 문제도 지금보단 나아지며, 주특기인 힘싸움도 더 좋아짐

 

(사실 효율적진화같은 사기적 마힘이랑 경쟁하려면 이정도는 돼야함)

케리건은 사실 대공이 약하다기보다는 밴시에 약하다고 보는게 더 적절합니다.
저그 공중유닛 공세나 토스 공중유닛 공세는 히드라나 뮤탈이 제법 잘 상대합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바이킹이 나오는 스카이조합은 케리건으로 상대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바이킹이 감시군주를 때리고 밴시가 히드라를 패니까요.
제가 보기엔 케리건에 탐지능력을 넣어주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습니다.

ㄴ사실 밴시때문에 구파 포인트가 더 절실하기도 하죠

케리건 탐지능력주는게 굉장히 합리적인게 세계관에서 가장 사이오닉 능력이 뛰어난 케리건이 은폐유닛을 못본다는거 자체가 설정상으로도 이상합니다.
노바, 데하카 전부 탐지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자유의 날개에 나오는 칼날여왕 케리건도 탐지능력이 있는데 말이죠.

ㄴ근데 케리건 도약으로 은신유닛 못 죽이게 한 패치같은걸 보면 탐지기 딜아주는 쪽은 아예 생각이 없는거 같아서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제가 체력쪽을 생각한 이유는 히드라 체력의 연약함 때문에 업그레이드와 숫자가 모이기 전까진 정찰기, 예언자같은 유닛도 상대하기 어렵고 대공을 오롯이 케리건이라는 단일 영웅에만 맡겨야 하죠. 열차맵 폭풍함같은 공세도 스카이테란급은 아니지만 숫자가 모이기 전까진 체력의차이로 꽤나 고생을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안이구요.

케리건 상향이 논의되기 시작할때 적극 건의할겁니다.
이미 건의가 나온적도 있구요.

침남//저는 히드라의 능력 자체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히드라만큼 전천후로 좋은 유닛이 또 없어요.
히드라 숫자가 모이기 전에는 케리건이 적 공중유닛을 녹일 수 있고 적 공중유닛이 떼거지로 나오기 시작하면 히드라가 쌓여있는데다가 구속의 파동도 가능하니까요.

스카이 토스는 두가지 중 하니입니다.
불사조 폭풍함에 공허랑 예언자가 섞여서 나오는 스카이토스랑
정찰기 우주모함에 공허랑 예언자가 섞여서 나오는 스카이토스입니다.
불사조 폭풍함 토스는 히드라로 무난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찰기 우주모함 토스는 뮤탈리스크의 밥이고 히드라 물량이 쌓이면 이 역시도 쉽게 대처가능합니다.

저는 단순히 히드라의 능력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대체로 체력이 낮은(랩터, 히드라, 뮤탈 등) 케리건의 유닛들에게 전체적인 시너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스카이 토스는 숫자가 모이면 상대하기 쉽지만, '근본적으로' 경추뎀인 정찰기, 예언자에게 약하기 때문에 숫자가 모이기 전까지 케리건 하나에게 의존하는것도 별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도불사조, 광전사정찰기 스카이 토스 상대는 님 말씀대로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열차맵 폭풍함' 이라 언급한 이유도 히드라 숫자가 충분히 쌓이기 전에 4,5 번째 버그성 열차 호위 공세에서 꽤나 고생을 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케리건의 큰 문제점은 무리군주인게 쓸데가 어디에도 없어요
가시지옥,울트라에게도 밀리는 무리(수)군주

ㄴ 간간히 돌변에서 쓰입니다. 지뢰 청소부처럼 사거리를 두고 전투하는 것이 요구될 때, 혹은 용암 폭발 같이 언덕이나 외곽에서 장판을 피할 수 있을 경우에 유용하죠. 골리앗 열화판이라 불리는 스완의 망령도 은폐와 공중 유닛이라는 점을 활용해서 돌변에서 간간히 쓰이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일단 유닛 덱이 풍부하면 어떻게든 굴릴 방법은 나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오메가망이나 케리건에 디텍팅만 붙여주면 대공은 해결될거 같네요. 다른 스카이조합에는 다 무난한데 유난히도 테란 스카이에 약한듯 보여요. 바이킹이 감시군주를 짤라먹고 히드라가 밴시한테 프리딜을 맞아서 유닛손실이 필히 생기게 되더라구요. 히드라야 원래 그렇게 비싼 유닛이 아니니 몸빵까지 상향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요. 화력이야 출중하니 디텍팅만 안전하게 확보되어서 빠르게 죽일수만 있다면유닛 로스가 많이 없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