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피닉스 이번주는 좋았니 후속으로

한호너 이번주는 좋았니 할 생각했습니다

 

한호너 출시 초기 한호너에 극도로 비관적인 생각을 가졌을때

 

피닉스 이번주는 좋았니의 2탄 후속을 계획했었는데

 

정말 별거 아닌 단순한 귀차니즘으로 접어두고

 

한달 내내 주간 돌변 올클하는데 빡침이 폭발하면 그때 4주채워서

 

몰아서 하자 생각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그거 안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행했으면 매주 월요일마다 거의 예로 도배될뻔 했음

 

불군이고 커져가는 위협이고 다 원트클을 내버리니...ㄷㄷㄷㄷ

 

제가 이런 사령관을 몰라봤던 겜알못입니다 

한호너가 유닛이 구리고 패널이 좋은데 대부분의 돌변은 패널이 좋으면 깨게 되있어서..

뭣보다 당시 한호너의 패널을 제가 터무니없이 과소평가한게 컸던것 같습니다

아니 잠깐, 한호너로 해당 돌변을 원트로 깨는 님이 금소ㄴ...

정밀 타격이나 땅거미 지뢰가 특정 상황에서 하드캐리한다는 의외의 면도 있었죠.

불군은 함대출격 한방 쓸때마다 천상석 한지역이 지우개로 지워버리듯 쓸려나가고
커져가는 위협은 땡지뢰로 공세부터 혼종가지 그냥 다 갈아버렸습니다

똥손이면 - 불군: 천상석 한 지역을 밀어버린 다음 곧 도착한 공허균열 병력과 힘싸움하다 사망한다. 혹은 함출을 공세 막는다고 쓰고 기지는 정공법으로 밀려고 뻘짓한다.
커져나가는 위협: 땡지뢰 깔다가 혼종과 같이 자살한다.
봤어요...

솔직히 운도 많이 따라줬습니다 그 두 돌변 다 동맹유저가 잘해주지 않으면 혼자 원트클 할수는 없죠

그럼 그 대신 '이번주 스완은 좋았...'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