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 폭풍함과 우모를 바꾼다고 하면 이득일까요?

카릭스 우모라면 당근 환영이지만 피닉스 우모로 나온다고 하면 미묘한거 같네요

 

수리비행정이 없는 이상 순수 성능으로 비교하면 폭풍함과 우모는 일단장이 있는지라

 

일단 인성비와 저렴한 가격을 들자면 폭풍함이고

업그레이드에 크게 의지하고 소수로도 효율이 나오기에 지상군이랑 섞어쓰기에도 좋습니다

 

 

반면 우모는 폭풍함보다 대공사거리가 길어서 대공유닛에게도 밀리지 않고 dps도 좋습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에 영향이 크고 다수가 모여야 제화력이 나는지라

지상군이랑 섞어 쓰기는 상대적으로 더 힘듭니다

 

 

카락스 우모 수리비행정이 있다면야 타조합과도 궁합이 좋지만 그렇지도 않다보니

무작정 바꾼다고 좋은 거 같지는 않네요

우모 최대 단점이 깡통되면 노딜이라는건데.
수호보호막이 그걸 커버해 줄 수 있어서.

카락스 꺼 받으면 당연히 좋지만.(병력 유지력 측면에서)
피닉스 꺼 받아도 그냥 깡 유닛으로 쓰기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모가 1초만에 나오는 것도 생각하면...

인터셉터에 수보적용된다면야

성능 다 떠나서 컨셉상으로는 우모 폭풍함 둘 다 줬으면 좋겠습니다.

칼라이 우모&폭풍함 VS 정화자 우모&폭풍함... 꽤 멋질텐데...

만약 요격기에 수호 보호막 적용된다고 하면 굳이 카락스 우모껄 가지오지 않아도 될듯.

....그래도 그 막다한 가스 (250)을 어떻게 감당할건지 생각하면 그냥 폭풍함이 나을 듯합니다.

나이트메어4/아르타니스가 우모가지게 되면 시너지 엄청날겁니다.
폭풍함도 가스 200 먹습니다.
아르타니스의 수호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이 적용된 인터셉터는 강력합니다.
아르타니스는 인구수 걱정도 안해도 되구요.

카락스꺼랑 바꾸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이득이죠. 수리가 결정적으로 수보+우모는 이미 캠페인에서 검증된 조합이죠. 카락스 입장에서도 폭풍함이 있어서 나쁠거 없고 폭풍함의 단점은 패널로 보완할 수 있지요.

폭풍함 분해업글 안하고 가스 일부를 우주모함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사거리가 긴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덴 우주모함이 낫고, 화력의 가성비와 인성비 고려하면 폭풍함이 나으니.

일단 정화자 폭풍함도 보고는 싶은데 이거 나중에 워체스트때는 가야 죽는지라 당시엔 멀쩡히 살아있던 우룬 제독 복제해서 내보내면 안될까요 ㅁㄴㅇㄹ

피닉스의 몇안되는 장점이 우주모함이라는 모을수록 강력한 유닛을 비교적 싼 가격으로 뽑을 수 있는겁니다.
피닉스는 가스 부족 현상이 덜한 사령관이기도 하고.

그런데 사령관 성향으로만 보자면

카락스가 폭풍함 가지고
알타가 우모 가지는 게 더 좋음.

카락스에게 필요한 것은
한방 한방 아프게 넣어줄 죽창형 딜러고

알타에게 필요한 것은
자힐해 가면서 버텨줄 카락스 우모같은 하이브리드형 유닛임.

요격기는 수호 보호막 적용 안됨

예전에도 생각했지만 바꾸면 양측이 이득이긴 하죠

바꾸면 둘 다 윈윈인 케이스가

군주의 선봉대
신관의 불멸자임.

신관에게 필요한 것은
선봉대처럼 광전사 뒤에서 포격을 가해 줄 딜탱이고

군주에게 필요한 것은
불멸자처럼 한대 한대 아프게 패 줄 딜탱임.

둘이 바꿔먹으면 딱 맞는데
이건 뭐 족보때문에 안 될 듯 하고

신관은 선봉대가 그리 절실하지 않아요. 깡딜을 인스턴트로 꽂아넣는 불멸자 쪽이 훨씬 좋은데다, 수보 쿨이 4분으로 너프되면서 60초마다 200 방어막이 생기는 불멸자 쪽이 스노우볼 굴리는데 더 안정적이죠. 광역딜이야 광전사 소용돌이나 파괴자, 아니면 고위 기사로 충당하면 되구요.

애초에 선봉대 받아서 기뻐할 사령관은 없음....
캠페인 선봉대야 온갖 단점을 극딜로 커버하는 케이스지만, 그 딜이 너프된 현재 선봉대는 협동전 유닛풀기준으론 최하위급임..

아르타니스가 선봉대를 왜 필요로 한답니까..?

선봉대는 공격방식땜에 표기된거보다
딜 더 안나오는 ㅇㅅ한 유닛임
캠페인 사양이라면 모를까

우모 얘기로 돌아가자면, 개인적으로 알타에게 우모를 주는 것은 반대합니다.

일단 손쉬운 유닛 충원과 수호 보호막을 보유한 아르타니스라서 밸런스 측면으로 우주모함에 수리 비행정은 빠지게 될 겁니다. 애시당초 카락스를 제외한 다른 프로토스 사령관들은 "회복을 통한 유지력"이 낮게 잡혀있고, 그게 "컨셉"입니다.

수리 비행정이 빠진 일반 우모를 받게 되다고 가정하면, 우모의 요격기는 터지면 (다음 패치때 무료가 된다 하더라도) 충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을 막 시작하여 소수만 굴릴 때는 폭풍함의 짤짤이가 훨씬 유용합니다. 또한 각종 돌연변이에서 폭풍함이 훨씬 안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저번주 돌변만 보더라도 아르타니스는 핵배낭 맨 혼종들을 폭풍함으로 저격하는 방식으로 수월하게 클리어했었죠.

차원노예//아르타니스가 회복능력이 낮은 게 컨셉이라고 하셨지만 유지력 부분에선 좀 잘못 짚고 계신 듯 한데요. 아르타니스의 '컨셉'은 수보 덕분에 유지력이 높은 거였고 그 유지력 자체이기도 한지라 수호보호막이 1분에서 4분으로 너프된 이후면 그거 메우려고 회복능력 생겨도 컨셉에도 밸런스에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나마 덱 구성이랑 시너지 특성들이 좋아서 다른 캐릭터들같으면 진작 관짝행일 떡너프 받고도 최소 평타는 나오는 거죠.(리즈시절엔 지금 노바 못지 않은 고평가였는데 거기에 비하면 뭐 고인 맞지만)

ㄴ 수호 보호막과 긴급 귀환의 쿨이 1분이었을 때가 오버밸런스였습니다. 당시엔 1티어 유닛만 굴려도 연속 교전이 계속 일어나지 않는 이상 병력이 도무지 죽지를 않았죠. 지금의 1티어 병력을 적절히 총알받이로 소모시키며 멸자나 폭풍함을 쌓아나가는 방식이 더 컨셉에 맞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일반 아어에선 질드라 무한갈아넣기로 깨는게 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공유 캠페인에서 느꼈듯이 수보와 수리비행정/재구축광선의 시너지는 지나칠 정도로 좋아요. 과거 수보 4분 너프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면 알타 본인에게 적용되는 수보만 쿨을 2분 정도로 줄여주면 모를까 회복 기능을 넣는 것은 과하다고 봅니다. 협동전이 혼자하는 것이 아니니만큼 동맹을 통한 회복 지원을 기대할 수도 있으니깐요.

ㄴ 알타유저라면 수리가 있는 카락스의 우모가 좋아보이지 그저 요격기나 좀 빠르게 뱉는 피닉스껀 관심없죠. 근데 그렇게 되면 명백한 OP인 것도 사실이니 마힘의 수보 회복 기능을 버프해서 다 찍으면 완전 회복이 가능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카락스 우모와 알타 폭풍함 바꾸면 될걸요

코너링// 답변이 늦었습니다만, 원래 폭풍함의 가격은 350/250 인구수 6인데, 그걸 300/200 인구수 4로 상향시켜준겁니다.

만루홈런// 너무 게임을 상향시켜주는 건 반대입니다. 초딩게임으로 만드는건 별로거든요.

폭풍함 가격은 게임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죠.

래더: 300/200/6
공유 캠페인: 350/250/6
협동전 신관: 300/200/4

그게 오버밸런스라구요? 그때 아르타니스가 지금 노바나 아바투르 수준인데 그정도만으로도 오버밸런스라고 하시는 건 어폐가 많이 있는데요. 저도 차라리 패시브인 의지의 힘(체력 및 실드 회복량 소폭상승)이나 수호보호막 체력 회복량 상승 정도로 족하다고 생각하지 수리비행정은 좀 오버라고 봅니다만. 그 당시 아르타니스가 오버밸런스였던 것도 아르타니스 본인보다 동맹군이 시너지를 더 받아서 그런거지 아르타니스 유닛만 가지고 보면 전혀 오버밸런스 아닌데요. 그리고 동맹은 받지 못하는 아르타니스만의 이점이라면 아르타니스한테만 쿨을 낮춰주는 것보단 의지의 힘같은 유용한 패시브 더 주는 게 시스템상으로도 설계하기 편리하고 유저들 입장에서도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ㄴ 알타는 수보 1분 당시에 "이거 너프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동맹까지 받는다는점도 있기야했지만..
너프 받고 나서도 "너프 받을만하긴했는데, 너무 너프했다.",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알타 유닛 자체는 조금 구리다는건 인정합니다.
상향은 필요.

나이트메어4//알타 마힘 잉여한건 다들 인정하는 거라 저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쿨은 4분이잖아요.

핫산// irase님 말대로 수호 보호막이 동맹에게도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패시브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도 각종 돌연변이에서 수호 보호막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공성 유닛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아르타니스는 "파티 기준으로" 상당히 괜찮은 픽이에요.

저 역시 아르타니스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향이 회복력 부여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유닛 스펙 소폭 조정, 비싸다고 판단되는 일부 연구 비용 절감, 마스터 힘 수치 향상, 패널 스킬 조정 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뭐 따지고 보면 아르타니스도 '서포터'라고 칠 수 있기야 하니 그런 관점에서는 본인보다 동맹이 더 크게 이득을 봐도 부당한 건 아니기야 한데.(다른 게임에서도 정면 힘싸움도 잘하는 서포터 경우가 없는 건 아니고)

그건 그냥 관점 차이라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좀 외람된 이야기라도 궁금한 게 하나 생겼는데요. 일부에서 주장하는 '소환시 속도 향상 마스터렙을 매트릭스 과부하로 바꾸자'(지속시간이나 최대 효과는 반토막이지만 재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프효과가 안정적) 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지금 추세 보면 매트릭스 과부하를 다른 사령관이 가져올 가능성도 회의적이고, 지원군 소환하고 감속장이나마 안 짤리면 다행이다 싶을 정도라서. 그나마 감속장은 아몬이 먼저 돌변에서 쓰고 있으니 짤릴 가능성은 낮긴 하다는 게 위안거리기야 한데.

매트릭스 과부하 좋죠!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마스터 힘은 생산 직후의 버프 제공이라서 지속적으로 관문 유닛을 갈아넣을 때나 빛이 나지, 고테크 유닛에게는 큰 영향을 못줬습니다. 매트릭스 과부하라면 교전시에도 고급 유닛이 버프를 받아가며 싸울 수 있기에 사령관 고유 화력을 올린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동력장의 적절한 배치도 필요하기에 전술적 재미도 있겠구요.

다만 이렇게 바뀌면 초기 광전사가 바위깨는 속도가 살짝 느려지는데, 궤도 폭격의 태양 에너지 소비 비용을 25로 낮춰서 첫 포격을 바위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보완이 될 것이라 봅니다.

감속장이면 충분히 할만할 듯.

개인적으론 수보가 동맹 시너지로 인해 너프됬으니
수보는 비상수단개념으로 냅두고 아르타니스 본인에게 더 유용한 게 필요하다 생각함.

예시로 핫산님이 얘기한 감속장 같은거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