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변으로 재평가 된게 많군요.

제일 먼저 사령관 조무사라고 까이던 한호너가 충분히 괜찮은 사령관으로 인식이 바뀌었네요.

강력한 패널과 화력을 두고도 심하면 레이너가 해병에 전순 바이킹 섞는게 훨씬 낫다는 평가도 나왔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는군요. 

그렇다고 해도 호너 유닛들 문제는 여전히 손을 좀 봐야하지만요.  

 

흑사병이라도 끼지않는이상 늘 돌변 해결사로 활약하던 대모님의 한계가 이번 돌변에선 크게 드러났습니다.

시정만으로는 시원하게 해결 안되는 경우가 생기니 커닥의 한계에 바로 발목을 잡혀버리네요.

그렇지만 이번 경우가 특수한 경우지 대부분의 상황에서 시정은 늘 옳다고 봅니다. 

어쨌든 데하카나 상향된 아바투르같은 강력한 사령관이 많이 늘어난 시점에서 병력스펙을 원래대로 돌려주는거도 크게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그리고 제독님 코브라도 이렇게 쓸만한지 처음 알게된 분들도 있을거 같네요. 제가 그렇습니다; 제독님 기동성이 쉽게 넘길수 없는 약점이라 생각해서 유일한 양심으로 여겼는데 작정하면 아무렇지 않게 해결해버리는군요. 양심어디? 

 

 

코브라가 처음 돌변에서 존재감 드러낸건 부질없는 저항이었고 그때도 맵이 천상석이네요
그리고 속도광 번식자의 빠른결단에서 코브라 존재감이 대폭발했죠

지금은 속도광번식자에서 첫 번식자만 잘잡으면 그담은 코브라밥일듯.호너도 갈레온 뒤로숨기면 사신뺑뺑이로 잡을듯.

시정쓰면 천상석으로 적 방어병력이 수시로 오는 버그인지 뭔지 때문에...쩝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