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만 유저에 대한 생각

 

 

협동전 하면서 참 이상한게

더 이상 주황색 레벨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마랩이 200~300이 넘는 유저가 굉장히 많더군요. 특히 북미나 대만 유저로 추정됩니다.

 버그를 이용해서 올린다는 말이 많던데 그건 잘모르겠고..

아무튼 일반적으로 레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도 있다는 거라고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래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고 숙련되는게 이치지만..

대만, 일부 북미유저분들은 아무리 마랩이 높아도 2괘사 혹은 땡골럇, 땡토르와 같은 트롤 전략을 들고 오네요

대체 왜그럴까요.. 도무지 이해가 안갈 때가 많네요

 

너무 잘해서 자기자신에게 페널티를 부여해 한계를 시험하시려는 그분들

숙련이라는 게 시행착오도 포함되고
모방도 포함됨.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은
1만시간 동안
모방과 시행착오를 거듭한다는 거지.
그냥 생각 없이 기계적인 반복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북미는
모방의 대상이 없는 거고
(다같이 공평하게 ㅂㅅ이니)
짱개는
그냥 짱개라 그런 거고

돌변도 캐리하는 갓딤섬맨을 더러만난적이 있어서 대만쪽은 별 불만없네요

비율이 적을 뿐 잘하는 북미인도 대만인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일반화는 그리 좋게 보이지 않네요. 그게 인종차별적 발언이면 더더욱요.

뭐 짱개면 몰라도
북미라면 일부만 잘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음.

한국이라면 스펙트럼이 좁지만.
북미는 스펙트럼이 너무 큼.

솔직히 말하자면 북미가 못한다기 보다는
한국이 너무 잘하는 것임.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특이한지라.

보통 인터넷 환경이 발달한다면
언어 자체부터 국제화된 언어를 사용하는데.

한국은 반대로 좁은 영토 덕분에
인터넷 인프라는 엄청 잘 깔려서
인터넷 문화는 활성화되어 있지만
사용 언어는
상당히 고립적인 언어임.

이 고립적인 환경에서
상호경쟁과 적자생존을 통해 양성되는 실력과

넓디 넓은 환경에서
자유 방임적으로 양성되는 실력이 같을 수는 없죠.

북미는 사용 언어부터가 영어이고
이 국제화된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의 스펙트럼이 클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한국에 비한다면(!)
다같이 공평하게 ㅄ이 될 수 밖에 없죠.

이 한국 옆에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짱개는?

그냥 노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