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이

피닉스는 최근에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피닉스는 거의 모든 특성과 마스터 힘을 피닉스와 6용사에 올인했기 때문에 6용사가 극도로 강력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피닉스와 6용사가 거의 모든걸 할 수 있어야 해요.

나머지 유닛들은 강력한 피닉스와 6용사를 보조하는 역할이죠.

 

하지만 현재 피닉스의 용사들은 쓸만하긴한데 극도로 강력하진 않습니다.

칼달리스를 제외하면 DPS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사실 칼달리스도 원본 유닛인 군단병이 너무 별로인 유닛인게 단점입니다.

탈리스는 좋은 디버프가 있다지만 자체 화력은 많이 아쉽습니다.

탈다린은 불멸자의 1.5배 데미지를 가졌지만 공속이 1.8로 더 느립니다.

모조는 광역스턴이 강력하지만 역시 대공 DPS는 아쉽고 사거리가 짧습니다.

전쟁인도자도 25(+2)라는 데미지는 아쉽고 정화포의 200데미지도 좀 화끈하게 늘릴 필요가 있다 봅니다.

클로라리온은 금제기가 강해서 그나마 낫습니다만 태양광선의 화력은 아쉽습니다.

 

결정적으로 용사유닛들은 사거리가 짧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대공 스플래쉬 스킬에 많이 적중당하는 모조는 납득이 갑니다.

그런데 전쟁인도자, 클로라리온, 탈리스는 왜 사거리 너프를 당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행스러운건 북미 포럼에서도 피닉스가 약하다는 여론이 슬슬 대세를 타기 시작해서 전망은 그리 절망적이진 않네요.

그거 쓴 사람들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이라..... 북미 유저들의 생각도 반영?

음...글쎄요.....

북미쪽 설문조사 결과도 피닉스가 압도적으로 안좋다로 평가가 나왔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이 상당수 투표에 참여했겠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북미 친구들은 조합이건 임무건 나발이건 에라 모르겟다 , 확인도 안하고 땡 우모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보전기' '군단병' 이렇게 받쳐주는 애들 없이 말이죠...

보전기로 쉴드만 잘 쳐줘도 야마토도 어느정도 맞을만 한데 , 그걸 안하니까 까닥 수 틀어지면 쌓아놓은 병력을 다 날려버리죠.

피닉스의 아비터 모드로 리콜을 꾸준히 하는 모습도 없어서 우모의 기동성을 그대로 간직 -> 굼벵이.

땡 지상 미션 / 적 조합이라면 불멸자 , 분열기 등의 좋은 선택지도 산재해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우주모함~ 이렇게 해버리니 피닉스의 능력을 절반도 제대로 못씀...

이런 상황이니 써도 제작자측에서 '니들이 제대로 못쓰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의견 묵살할것 같아 두렵네요.

피닉스 성능은 군단병 가격 30~40원 할인만 해줘도 훨씬 할만할텐데 적 테크랑 미션보고 이거저거 테크타고 수정탑 짓고 관문 늘리고 하다보면 미네랄이 남질 않네요.

그렇다고 우주모함 빼면 딱히 크게 가스를 많이 먹는 괴물이 있는것도 아니고...

하긴, 아시아 서버에서 활동하는 북미 유저들이 피닉스 고르면 대부분 떙우모만 거의 갑니다...

그리고 화력면에서는 그래도 과거보단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요즘은 편해졌거든요. 유닛면에서 하자가 좀 있다고 하지만, 20% 할인을 생각하면 맞는 수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피닉스 버프 받으면 좋긴 좋죠. 그렇지만 이미 블리자드도 계속 피닉스에 대해 버프를 계속하겠다라는 공지를 이미 한 바가 있어서 크게 걱정안합니다.

개인적으로 피닉스보단 스완을 버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너무....진짜 너무 하기가 힘들어서....

용사들 사거리 낮춘건 앞에가서 탱킹겸 빨리 죽어서 보복프로토콜을 자주 쓰라는 의도죠

그런데 보복프로토콜이 개편된 이상 낮춘 사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일단 피닉스를 영원히 발목 잡고 고통을 주는
군단병신부터 개편하는 게 맞음.

피닉스 모든 문제는 군단병신이 만드는 것이고.
이 군단병신을 손보지 않는 이상.
백약이 무효.
미봉책에 불과한 거죠.

군단병신이 광신자 정도의 가성비만 가지게 돼도.
본문에 적힌 피닉스의 문제덤은 거진 해결됨.
일단 칼달리스의 유지가 쉬워지니깐요.

저도 군단병의 가격만 내리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파수병의 원래가격이 150원이니까 같은 정화자 근접 유닛이니 150원으로 가치를 매기고 거기에 20% 할인된 값인 120원으로만 해도..... 여기까지만 되면 굳이 더 이상의 버프는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될거야님 댓글에 적힌 말처럼 군단병이 잘 나오게 되니, 칼달리스가 오래 버틸것이고, 전방 유닛이 잘 버티니 후방유닛들은 쌓일테고.... 선순환이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선순환 과정을 가장 잘 활용하는 사령관이
전 ued 제독님이죠.
기본 유닛인 벙커가 쌓이고.
벙커에서 나오는 보병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보병을 앞세우고 설치는 메카닉들은 같이 안정성이 늘어나는.

피닉스를 하다보면 군단병은 전선에서 칼달리스가 소모되는 족족 보전기로 한두기만 찍어서 칼달리스를 재충원하는 것이 가장 낫더군요. 아예 완전 지상공세 상대로 땡군단병을 찍고 보복 프로토콜 풀스택 쌓은 그랜드 소드마스터를 운용할 것이 아니라면요.

전술데이터망이 좀만 더 좋았으면 어떨까 싶음
용사 유닛을 중심으로 유닛이 더 쌓이면
용사 유닛이 더 빛을 발하는 방식이
피닉스의 개성인데 이게 아직 그렇게 훌륭하다고 느껴지지 않음

위에 댓글중 피닉스를 잘 못써서 그렇다를 이런말이 떠오르네요.

잘 쓰면 강캐다 = 약캐

우모너프 다시 복구 해주고 군단병 가격을 싸게 해주던가. 아니면 군단병에게 강화보호막 옵션을 주던가 했으면함

일단 군단병신에게는
파수병의 재구축이 주어지는 게 맞다는.

이 정도가 되면
파수병과 가성비가 비슷해짐.

가격이야 군단병신과 파수병이 비슷하고
단일 딜은 군단병신이 파수병보다 쎄지만.
파수병은 재구축 광선을 끼고 싸우니.

그냥 재구축 광선 없는 군단병신은
그 성능에 재구축 있는 것이 딱 파수병 정도의 가성비죠.

단. 군단병신에 재구축이 발동해도
보복 프로토콜은 발동 되게.

이 정도만 되어도 칼달리스가
소드마스터가 되고
후열 유닛들이 보호받으면서
안정적으로 데스볼이 형성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됨.

군단병 가격을 120원 정도로만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