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작성자 | 갓락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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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2-07 04:34:36 KST | 조회 | 2,100 |
제목 |
감염된 공성전차의 자폭플레이는 과연 효율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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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공허의 출격에서 마지막 공세를 감탱 10기로 제거해봤습니다. 지형이 좁아서 유닛이 제대로 뭉치지 않아 꽤 많은 소모가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플레이를 해보고 평가를 내리지 않았기에 제 주관이 다소 들어가있습니다만은 이번 패치로 탱크가 과연 스투코프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위 영상들에서 보듯이 저 플레이는 매우 극단적인 플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원 없이 순수 자폭플레이만 이용해서 공세를 처리한 것이죠.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만은, 만약 저 자폭플레이가 정석적인 빌드로 굳혀진다면 어디까지나 화력지원이 목적이지 주력딜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로 탱크만의 사용으로는 상당히 비효율적이라 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감염체들이 적과 맞닥뜨렸을 때 지원해주는 용도로는 상당히 괜찮을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그럼 질문이 생깁니다. "탱크 하나가 200/100의 자원을 먹는데 과연 그만한 값어치가 있을까?" 입니다. 이 질문은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저는 이 탱크의 자폭 플레이를 "패널로써의 효율"과 "유닛으로써의 효율"로 나눠서 보겠습니다.
1) 타 사령관의 패널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자폭방식은 사실 유닛을 운영한다기 보다는 상단 패널을 이용하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타 사령관의 상단패널과 비교를 해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한과 호너의 정밀 타격
현존하는 기술 중 가장 유사하다 봅니다만,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죠. 1~2분만 지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정밀타격과 일회성이지만 순간적인 화력은 훨씬 강력한 탱크가 대표적인 차이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노바의 그리핀 폭격
단순 성능과 자원 계산을 볼때는 노바의 그리핀 폭격이 훨씬 우월해 보입니다. 하지만 스투코프의 특성상 가스 부담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완급조절이 가능한점이 장점이죠.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
고정형이지만 아바투르의 버프를 돕는점, 더 빠른 생산력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때문에 주로 방어용으로 쓰입니다.
2) 타 유닛과의 비교
-200/100의 자원으로 스투코프의 타 유닛과 비교
기존의 통용되는 보병과 벙커 조합으로 비교하겠습니다. 스투코프 특성상 가스 소모는 크지 않기에 소모되는 가스량이 군수공장의 딜레이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사실상 가스는 배제해도 좋겠군요. 200미네랄이면 감염된 해병을 12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100미네랄을 보태어 벙커를 하나 지을 수도 있겠죠. 과연 이 탱크의 플레이가 그만한 효율을 낼 수 있습니까?
다른 사령관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존재하죠. 하지만 스투코프는 그게 아닙니다. 이미 정상급 성능을 가졌음에도 이러한 플레이는 오히려 번거로움만 줄 뿐일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기존의 플레이만으로도 씹어먹고 다니는데 손이 더 가는 플레이가 그만한 효율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라는 것이죠. 또한 탱크를 운영하기 위해선 시간과 업그레이드 비용이 소모되구요. 이러한 투자가 괜한 짓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탱크로 지상 공세가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 봅니다. 실제로도 비슷한 자원을 소모해서 저정도의 효율을 보이는 유닛은 협동전 내에 진짜 거의 없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패치되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성능을 떠나 이번 패치가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신선한 패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기존의 시즈모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플레이가 사장될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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