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스투코프 상향된게 그렇게 분노할 일인가요?

차라리 다른 사량관들의 상향안 이라던가

 

아몬 공세에 캠페인 유닛 추나가, 공세의 패턴변화 같은 토론이라던가 그런게 나오면 더 좋을텐데

 

마치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프다는 심정으로 저놈은 너프 빼애애애애액 하는 분위기라 별로 좋게는 안보이네요.

 

예전 피닉스나 지금의 한호너는 깡통로봇이라느니, 조와 무사라느니 비하하면서 게임에서 나간다거나 동맹기지 파괴한다고

 

선언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만일 스투코프가 너프된다고 하면 어떤 해괴한 별명을 붙이면서 조롱당할까 궁금하네요.

 

인벤이라던가 여기라던가 벨런스를 논할때 보면 소외된 캐릭터들은 거들떠도 안보면서, 무조건 너프만 외지는 분들은

 

질투심인지? 비꼬는 건지 그 의도를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한창 롤할때 벨런스 패치를 덮어두고 너프만 해서 고인 만들때는 언제고, 캐릭터가 사장될거 같으니 리워크다 뭐다해서

 

이상하게 만들길래 답답해서 접어버렸는데, 이곳도 비슷하게 흘러가니 솔직히 답답합니다.

 

어자피 블자가 여기 모니터링 안하니까 일단 던지고 보시는 건가요? 

장시간 다른 약체사령관들이 방치되있는데
최강 사령관에게 버프를 그것도 2연발로 먹여주니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나름대로 이해하기위해
이건 너프를 위한 버프임이 틀림없어라는
유저들 나름의 심리적 방어기제

100점 만점에
90점 짜리를 95점으로 만들고
50점짜리를 55점 만들고
60점짜리를 방치하니까
욕이 나올 수 밖에요...

애초에 스툽은 대지 공격력은 이미 탑수준인데
정작 문제인 대공을 손 안보고
대지만 오지게 버프해서 오벨로 만들고 있으니
스툽 유저입장에서도 제정신인가 싶거든요...

정작 상향이 필요한 스완 같은 애들은 내버려두고, 좋기로 소문난 애만 상향해주니 어이없어서 그런 거죠.

나사가 너무 빠진 사령관은 버리고 안 그래도 멀쩡히 있던 감염된 공성전차가 더 상향됬으니
이 그지같은 패치방식이 욕나올 수 밖에요

극단적으로
의족이나 의수를 쥐어줘야 될 장애인한테는 무관심이고
외제차 타고 놀러다니는 부자한테 대중교통 이용비 공짜라던가, 숙박/식사 무료라던가 이렇게 해주는 셈

스투코프가 치트키 소리듣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분노안하는게 이상할 정도.

스투코프가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프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다 상향 시켜주면 쉽다고 적 공세도 올릴건데 이건 인플레인데요. 그건 옳은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라는걸 많은 게임들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가 많은 상향의견에 반대하긴 하지만 무작정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코브라 상향때는 그냥 말 안했어요. 나름대로 납득할만 하니까요. 근데 이번은 아닙니다.

이번 패치가 만약 전차 상향이 아닌 해방선 상향이었고, 그게 과도하지 않은 수준이었다면 이 반응이 안나왔을겁니다.

상식 외의 패치기에 지금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겁니다. 사거리 18만 해도 이미 전차가 미쳐 날뛰고 있었는데 거기에다 또 버프라니요?

전차는 원래도 방어선에 배치되거나 전선 후방에 배치될 경우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무려 사도로공토스에게조차 벙커 한두기만 잃고 완벽히 막아내는게 이 전차의 방어력이었는데요. 지금은 지상은 뭐가 와도 못뚫습니다. 근데 거기에 상향 패치를 한번 더 발랐으니. 말이 안나오는게 더 이상하고 어색한 일 아닌가요?

스완 뜬금너프에 대해서 얼마나 얘기했었는데 읽지도 않으시고 몰아가시네요 ㅎㅎ

상향 될 이유가 전혀 없는 사령관이 상향되는 상황(탱크 사거리 증가)에서 정말 상향을 절실하게 받아야 되는 사령관은 너프를 먹었으니 민감하죠.

그런 배경에서 또다시 그 주범인 촉수 탱크가 또 상향? 유저들의 바램과 너무도 엇나가니까 문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