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만날 때 기분

난 솔직히 게임 자체는 비교적 초보인 사람하고 할 때가 더 재밌다고 생각함.  안갯속 표류기나 공허의 출격같은 맵을 예로들면 잘하는 사람 만나면 게임 중반쯤에 벌써 상대기지 다 밀어버리고 스폰지역에 짱박혀서 적 공세 스폰 > 순삭 > 다시 스폰 > 순삭만 반복하는 패턴이 되버려서 그냥 멍하니 모니터 보고있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것보단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싸울거리가 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 이건 아어기준임.

그저께 돌변에서 2렙스완 만남

마랩들끼리 매칭되면 서로 재미가 없죠.

전 돌리다가 마랩 만나면 저 놀아도 다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를 시전하고 놉니다! 그러다가 일하라고 하면 일하죠.

역으로 제가 일하도 동맹이 노는 경우도 있었음.

그래서 제가 뉴비를 어엿비 여깁니다.

전리품 200 개 채운 마렙 끼리 만나면 뭐.. 솔직히 밥먹고 와도 내 가스 다 먹고 혼자 다 깸...

초보만난다?
-> 지인이면 뉴비 장려 프로잭트로 15렙 케리, 적절한 팁 제공 서비스함
-> 그 외? 예의 바른 한국인은 불쌍해서 멱살케리, 나머지는 알아서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