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부품에서 저는 보라준 / 외국 유저는 피닉스였습니다.
캐려를 가더군요. 열심히 4로공 짓고 캐리어 열심히 가면서 저보고 부품 주워와라 , 내가 서브 미션 하겠다 이러더군요. 근데 병력은 고작 클로라리온 하나랑 기타 몇마리...그걸로 열차를 부수려면 영겁의 시간이 걸릴텐데 도와주고 부품도 열심히 모았습니다.
기방도 제가 다 했습니다. 우리의 피닉충은 캐리어 몰고 열심히 나들이 다니시더군요. 적이 오건 안오건 리콜한번 써서 기지 방비를 도와줄 생각은 없어보였습니다. 어쩌겠습니까 ? 그냥 제가 그거 잡으러 뛰어 다녔습니다.
막판에 원격 마우스 배터리가 다 달아서 교체해야 되는 마당에 잠깐 시간좀 가져도 되냐고 물었는데 아무말도 없어서 잠순가 보다 싶었고 그냥 하면서 배터리 갈았습니다.
암집으로 다 뺏으려고 했는데 원격 마우스가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그런지 점차 맛이 가버렸고 , 마우스가 제대로 안움직이는 바람에 암집 다 야마토와 해방선 쳐맞고 산화...어찌저찌 힘들게 힘들게 풀어나갔습니다.
간신히 어떻게든 갈고나서 게임 클리어를 했고 열 확 올라오는데 외국 유저가 뭐라뭐라 지껄여서 결국 겜 끝나고 대판 싸웠습니다. 킬수도 500 / 200 , 두번째 보목 열차는 저혼자 다 부수고...적 지상도 열심히 밀어놓고 부품 줍줍하고 다니고...거기에 기방은 혼자서...
왜 리콜써서 기방 도와줄수도 있었는데 안했냐? 이렇게 말했더니 자기는 자기 기지에 포토 깔아놨다 , 니가 암정탑 깔아주던 오케이다. 이런식으로 지껄이더군요.
리플레이 돌려보니 캐논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어떻게 사신 스카이를 저것만으로 막겠습니까...그리고 지꺼 막는다 치면? 내 기지는?
어이가 없더군요. 왜 팀게임인데 안도와주냐? 나는 혼자 막느라 마나 블랙홀에 쓰고 이래저래 하느라 암정탑 깔 여유 그닥 없고 니가 딱히 차후에 더 깔아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싸웠습니다. 나중되니 그 사람은 뭐 자기 협동전 업적 많다 , 200개다 300개다 어쩌구저쩌구...근데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하답니까? 지는 팀원이 기방 혼자 쌔빠지게 할동안 리콜한번 제대로 써서 합류후 함께 싸워주기를 했나 , 지상을 얼른 밀어주기를 했나..
그런식으로 응수하니 니는 보라준이잖냐 , 보라준 뎀딜 쩐다. 지상 갈아버린다. 이런식으로 나오네요?
왜 대놓고 캐리어 가냐 ? 너도 더 빨리 나오는 관문 / 로공 위주로 가면 더 빨리 지상민다 이런식으로 응수했더니 자기는 정찰기도 갔다. 응 근데 어쩌라고? 주력은 캐리어인데? 이런 넓은 맵에서 캐려만으로 쓸고 다니려면 당연히 미는속도 느리지...
리콜도 팍팍 쓰는것도 아니고...막판 가서는 갑자기 너는 나보다 업적이 낮으니 어쩌구 저쩌구 ~ 더 배우고 와라 이딴식으로 나오네요? 그러면서 래더 1:1 뜨잡니다.
저는 오로지 협동 / 아케이드 유저인지라 래더는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왜 너랑 래더를 해야되냐? 팀 게임에서 니가 졋같이 안도와주고 나한테 얹혀가려고 했잖느냐 했더니 보스딜은 지가 다했다는겁니다. 4분의 3을 지가 보스딜했다네요.
근데 그림자 격노도 많이 후렸고 전혀 보스딜이 저놈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할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보스 잡는건 함께 잡는건데 도대체 뭐가 중요하단 말인지...팀 게임에서 함께 분업 안하고 한명을 전담시켜서 고생시킨게 개 졋같다는건데...
막판엔 게임과는 상관없이 제가 한국인이라니까 이렇게 까네요.

한반도에 핵떨어졌음 좋겠답니다. 미친새키...말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역시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