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호너가 ㅇㅃㅈㅁㄱ에서 특히 약한건 사실임

물론 사지정 돌려봐도 대체로 돌변에서 좋은 사령관은 아니지만

 

단순한 돌변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음 실질적으로 최대 단점은

 

돈을 처음부터 끝까지 많이 갈아 넣어야 하는 사령관이라는 점

 

따라서 멀티를 늦게 먹는 대신 테크를 올린다(케리건, 보라준), 브루탈을 빨리 뽑는다,

 

효과가 좋은 특정 업글을 빨리 한다(스투코프), 그냥 궤사나 늘린다

 

이런 거 없고 그냥 한호너가 멀티가 늦는다는 건 단지 병력이 그만큼 안나오는 단점 뿐

 

그래서 차가운 공허 같은 맵은 정말 답도 없고 사실 허리띠 졸라매고만 나와도 힘이 확 빠짐

 

(광물 보호막은 그래도 정밀 타격 쓰면 바로바로 깨지니 큰 문제는 안 됨)

 

그리고 소모전 사령관이면서도 비싼 코어 유닛이 있어서 이걸 잃으면 재기가 매우 힘들면서도

 

그러한 코어 유닛을 살릴 수 있는 비기가 존재하지도 않고 노바는 이런 게 잘 되어 있죠

자가라도 대부분 공유하는 약점인데.. 자가라보다 더 심한게 잃어선 안되는 보충할 수 없는 유닛이 있다는 점이죠(...)

사실 동맹 지원 능력도 매우 떨어져요. 자원회수는 따지고보면 케리건 동화오라보다도 훨씬 구린거라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지점도 있지만 예를 들어서 특별배달 같은 경우 자가라는 두 번째 왕복선까지는 일절 유닛 생산 없이 자가라 + 공짜 맹독만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이러면 광물만 5~6천씩 쌓이는데 3부화장에 펌핑 빵빵하게 해두고 그 다음부터 병력 생산 들어가면 남은 15분동안 축적 자원을 써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힘이 안 빠지는데 한호너는 그런 것도 안 됩니다

ㄴ 그정도는 호너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네요. 지속적인 자기지뢰딜과 궁이 2번 있으니까요. 초반에 째기에는 호너도 나쁘지 않아요

그렇긴 한데 호너 패널로 처리할 수 있는 게 더 제한적인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속도광, 공격적 배치는 한 번 삑나면 우수수고 균열 처리도 유닛을 뽑거나 타격 전투기를 올리거나 해야 하니.. 사지정 특별 배달 정도만 되어도 그렇게 깔끔하게 처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사신은 1티어 유닛이라 자가라와 보병레이너같은 상황이고, 또 갈레온의 중요도가 너무 크고 잃었을 때의 재생산 시간이 과하게 길어서 돌변에 더 약한거라고 생각하네요. 큰 약점이 2개나 되서 돌변에서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는듯

일부 돌변에서는 갈레온을 당연히 집에 쳐박아두는 게 기본이 되는데... 이러면 병력 생산 갈무리하기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가끔 공격적 배치 엄한 데 떨어지면 빡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