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이 저평가 받는건 사실상 맵이 원인임

순수 방어맵 위주로 맵이 구성됬으면 보라준,노바 따위는 가볍게 씹어먹는게 스완인데

 

협동전 전체 맵을 보면 아무래도 공격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스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음.

 

 

방어맵도 스완보다 좋은사령관 널렸죠

현재 협동전 맵들이 죽밤이라도 건물부수러 나가야하고, 사원맵이라도 공허분쇄자 나가서 잡아야하는식으로 엉덩이 무거운 플레이를 지양하고 있죠.
그런 경우 제외하고 순수하게 방어만하는 상황가정하면 스완 엄청 쎈거 맞습니다.
그런 경우엔 오히려 카락스보다 좋다 생각해요

순수하게 방어만 하면 그렇긴한데, 오히려 공격적인 사령관은 방어맵에서도 진지 싹 밀어버리고 공세위치에서 대기타는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라서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긴 하네요. 돌변방어맵 기준에서나 방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좋다고 볼 수 있을듯

스완이 방어가 좋은것도 진지가 완성되는 중후반이지... 초중반에 스완의 방어가 좋다고 말하기도 뭐하지요.
타워관련 업글이 4개인데, 초반에 안그래도 부족한 일꾼을 방어진지에 동원해야 한다는 측면때문에 방어진지 숫자가 부실할 수 밖에 없고, 방어진지로는 부족한 화력을 보충하기 위해 탱크 골리앗이 필요한데 초반 타워 위주로 하게 되면 결국 유닛수는 부족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유닛 위주로 하면 수비시에 병력 손실도 적지 않고, 타워 위주로 하면 당장 적이 2군데로만 공격 들어와도 타워회수 건설로 손이 엄청 바빠집니다. 결국 적정 수준에서 타워와 유닛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이게 정말 어려운 편에 속하는 사령관이 스완이지요...
패널조차도 중반쯤 되야 다 열리다보니 초중반 유연성이나 위기대처 능력도 좋다고 말하기 힘들지요. 방어타워 조차도 지상, 공중이 분리되어 있어서 적 공세가 갑자기 변하면서 공세가 강해지는 그런 형태면 쉽게 대응하기 힘듭니다. 대표적으로 사신스카이나 로공프로토스인데 사신스카이야 알다시피 사신 건물 피해가 막강해서 건물로만 막기도 힘들고 지상에 힘쓰면 얼마 있다가 공중 웨이브로 전환됩니다. 로공 프로토스도 초반 웨이브에서는 웨이브 짐작이 힘든 형식이라서 대처 시간이 짧다는 문제가 있지요.

ㄴ작정하고 타워 지으면 초반공세 정돈 스카이만 아니면 혼자 다 막을수 있습니다.
유닛도 탱크위주로 포탑뒤에 살살 세워두면 방어능력면에선 최고죠.
사실 스카이 막기가 카락스보다 어려운편인건 맞는데, 지상공세면 카락스보다 잘막습니다.

ㄴ 작정하고 타워 지으면 한방향 공세야 막겠지만 수비맵 기준으로도 한방향 공세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