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도 저그사령관은 그닥 지뢰가 없음.

1. 케리건

초반에 강력한 렙터는 쓸만하고 토라스크와 히드라 조합은 가히 힘싸움에 있어서는 무적이고, 

 

잘 안쓰이긴 하지만 무리군주나 뮤탈도 일단은 쓸만합니다. 

 

여왕님의 정수인 오메가망은 버프와 기동성을 올려주고, 무쌍이 가능한 영웅 자체로도 학살이 가능합니다.

 

2. 자가라

갈링링 조합이 강제되긴하지만 쌍둥이 일벌래로 빠른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고, 바로바로 나오는 군단충의 빠른 합류와

 

다른 저그유닛의 생산시간 단축, 그리고 그걸 보조하는 강력한 영웅 자가라. 가히 소모전의 정석입니다

 

3. 아바투르

버프로 좋아진 5독둥으로 초반수비가 가능하고, 빠른 부르탈 생산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튼튼한 바퀴를 베이스로

 

군단여왕의 수혈과 살모사 마비구름은 가히 후반최강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견이 없는 포식귀는 덤이구요.

 

생체물질 수집이 늘어날 수록 잘 죽지도 않습니다.

 

4. 스투코프

뭐 말이 필요없는 물량의 달인, 준수한 괴수소환 패널.  이미 그의 명성은 자자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락하겠습니다.

 

5.데하카

병력의 탱킹, 디버프, 힐링, 딜까지 혼자서 다하는 영웅 데하카와 강력한 원시저그 유닛들 패널스킬이 준수한건 뭐 말이 

 

필요없죠. 그리고 영웅이 죽어도 일벌래 5마리면 바로 부활해 사실상 부활쿨타임이 없다시피 합니다.

 

프로토스에는 최근까지 논란이 된 (구)피닉스가 지뢰 였었고, 테란은 잘나가다 미라호너 때문에 지뢰를 하나씩 가지게 되었네요.

 

저그사령관들은 성능이면 성능, 컨셉이면 컨셉 두마리 토끼를 다잡는것 같네요. 북미나 유럽쪽은 레더나 친선전이나

 

저그크립으로 넘친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것을 엄두한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우연? 그래서 최근 협동전에서는 저그사령관

 

밖에 안하게 됩니다. 그 지랄같은 호너함대 능력치나 빠방하게 해서 내놓을 것이지...

 

 

 

구아바투르도 지뢰였는데.. 자가라도 간혹 좋은 돌변이 나와서 그렇지 대부분 지뢰임

그나마 자가라가 지뢰라면 지뢰인데 성능의 문제라기보다는 장단점이 상황에따라 극으로 갈리는 고유컨셉의 특징이라 보면 또 이해가 되는

그냥 돌변보면 자가라=한과 호너임

버프전 아바투르도 지뢰는 아니었습니다. 공방 아어 기준에서 카락스처럼 느리게 갖춰지는 병력이 약점이었던거지 버프전에도 복수자나 변성 같은 돌변에선 초반만 넘기면 준수한 사령관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바투르가 의외로 전천후 사령관이네 ㄷㄷ

버프 전에는 아바가 따라잡기엔 일반 아어의 템포가 너무 빨랐던 거죠.

일단 돌변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유지력 하나만큼은
버프 전에도 스툽과 비교되던 게 아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