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판 해보니 블자 의도를 알 거 같음

개발진들도 머리가 달려 있는 이상 호너 유닛이 창렬하다는 것은 당연히 알 테고

 

미라의 유닛은 가성비가 좋고 호너의 유닛은 인성비가 좋게 설계됨

 

개발진들의 의도는 초반에 미라의 유닛으로 플레이하다가

 

사신은 비전투 회복 능력이 매우 좋으니 슬슬 인구수가 오르고

 

200에 가까워지면 소모를 하면서 모인 자원으로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인성비가 좋은 호너의 유닛으로 대체해가면서 함대를 갖춰라 이런 의도인 거 같음

 

분명 사신은 후반 교전에서 컨 실수에 따라서 다수가 훅 갈 수 있는 유닛이고

 

인성비가 구린 유닛은 아니지만 호너의 유닛이 인성비가 확실히 더 좋음

 

근거를 찾아보자면 미라의 유닛 생산 기지인 갈레온에 굳이 5개 제한을 걸어서

 

후반에 사신이 크게 소모된 상태에서 축적된 자원을 사신으로 순식간에 쏟아낼 수 없게 함

 

또한 미라와 호너의 유닛이 업그레이드를 공유하고 호너의 생산 건물은 따로 지을 필요가 없어서

 

이러한 체제 전환 측면에서는 분명 모든 사령관 중 가장 유리함

 

문제는 굳이 협동전에서 이런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냐는 거

 

당장 같은 테란에는 자원 주으러 다닐 필요도 없이 2배의 광물 수급 능력과 무한한 회전력을 가졌으며

 

광물 120밖에 안 먹는 주제에 사거리 12에 스플 달린 전투기를 쓰는 사령관도 있고

 

저그에는 광물 300원으로 공방일체 무한정 병력을 생산하며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사령관 특성과 함께 초중후반 전천후로 체제 전환따위 필요 없이 강력하여 200이 차면 자원이 넘쳐 흐르기 때문에

 

개발진들이 메카닉도 좀 섞어 쓰라고 절대 약하지 않은 메카닉을 상향시켜버린 사령관도 있고

 

그 유지력 구렸던 기계 프로토스도 싼 유닛이 회복도 안 되며 터져 나가서 문제인 것이었는데

 

호너 유닛은 비싸고, 교전중에는 치유도 안 되고, 방어 드론이나 보전기도 없음

 

그리고 자치령 우주공항 더럽게 못생김

ㄹㅇ 호너 건물 무슨 컨테이너같음
대체 왜 그런 멋 없는 디자인인지 이해불가

아니 이럴꺼면 호너유닛을 후반에좀 쓸수있게 만들어줘야지.. 망령이나 바이킹은 그렇다고쳐도. 적이 테란 공중공세면 그것카운터칠 정예 공중이라도 줬어야했는데... 가뜩이나 비싼데 전순에 쿨타임으로 쓸수있는 국지방어기라도 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좋네요 후반에야 뽑을수있는 유닛이면서 잉여한 배틀크루저가 유지력까지 살려줄수있는 갑인 스킬이 생긴다면요.

사상 최고가 유닛이 무슨 제대로 된 특수스킬도 없어요
차원도약은 레이너 전순도 되는거고
제일 비싼 유닛이 겨우 공격타입 바꾸는거 뿐이라니 그것마저 소형야마토는 업글해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