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와 자원을 먹기는 하나 설치해놓으면 플랫폼이 파괴되지 않는한 영구적이며 데미지도 꽤 큰 편이라 좋아 방어미션 공격미션 양측에 모두 쓸모 있습니다.
인구수를 먹는다고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이 끊임없이 소모되는 미라의 유닛 구성과 특성상 플랫폼으로 인구가 빠져도 사실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1000/1000을 들여 그 이상의 돈이 들게 분명한 소모전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적을 타는데요. 일단 스카이 조합인 적에게는 사실상 쓸 수 없으므로 얌전히 봉인합시다. 이때는 그 가스로 바이킹이나 망령등을 더 뽑아 대공 대응능력을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고로 지상인 적 조합에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 요령으로는 적의 방어선을 갉는 용도와 적의 공세를 지우는 용도가 있는데요. 굳이 적이 안보여도 그냥 찍으면 날아가기에 지형이나 적 위치를 알고 있으면 더욱 활용도가 올라갑니다.
방어선을 갉아먹을때는 깊숙히 스킬을 던지지 않아야 합니다. 외각부터 처리하거나 다수를 동시에 보내 어그로를 분산시켜주면 격추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 전차가 있는 라인까지 문제 없이 폭격할 수 있으므로 어지간한 방어선들은 다 너덜너덜해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공세를 지울때에는 노바의 그리핀 폭격을 하듯이 사용하시되 플랫폼에서 폭격기들이 출발하는 것이기에 플랫폼과 타격 지점간의 거리와 스피드를 대강 예상해서 미니맵상의 적 이동경로에 예측샷을 때려박으시면 됩니다. 스피드가 상당히 빠른 편이기에 맵의 끝에서 끝으로 보내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그리핀 폭격 쓰는 타이밍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죽밤에서 쓸모 없다며 왜 쓰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밤이 깁니다. 그리고 사신은 확실히 건물을 잘 부수고 폭탄으로 병력도 날려버리지만 죽기도 매우 쉽습니다. 차라리 사신은 본진 방어전에 합류하여 보존하고 폭격기만 보내 한두구역씩 정리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덤으로 시야가 밝혀지기에 함대를 소환하는 식으로 응용도 가능합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플랫폼을 잘 쓰시길 기원하며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