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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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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6 09:45:50 KST | 조회 | 9,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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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피닉스 상향패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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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금 아시아서버에서 마렙 145로 피닉스 8,9판 하고 왔습니다.
일단, 결론을 말하자면, 정말 좋습니다. 상당히 메리트 있는 패치라고 생각되네요...
일단 마스터 힘에 대한 얘기입니다. 피닉스 폼 공속과 에너지 재생률이 있는데요, 마힘1에는 피닉스 에너지 재생률을 추천합니다. 기본 에너지 재생이 +25% 올라간건 확실히 좋습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피닉스는 스킬 사용이 중요한 사령관이기에, 에너지 재생률에 투자하면 보다 편하게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25% 에너지 재생률 올라간게 체감이 되느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옛날에 비해서 에너지가 확실히 빠르게 올라간건 느껴집니다.
마힘2는 이제 필수가 아닌 취향이 되었습니다. 보복 프로토콜 재설계 (이건 후술) 덕분에 관문 유닛들의 화력이 많이 쎄져서 굳이 이제 용사 공속에 몰빵 안해도 충분히 쎕니다. 이건 여러분들의 취향에 맡기겠습니다. 다만, 마힘에 투자하면 반반 나누는 것보다
어느 한쪽에 몰아서 투자하는게 더욱 좋다고 생각됩니다. 공속에 투자하면 화력이 극대화되어, 용사들, 특히 칼달리스하고 모조의 화력이 정말 뛰어나게 되고, 체력/보호막에 투자하면 화력은 보복 프로토콜에 맡기면서 탱킹의 이득도 챙겨가는, 용사가 탱과 딜 모두 준수하게 가져갈수 있습니다.
마힘3도 여러분들의 취향입니다만, 최대 인구수 제한에 조금이라도 좋으니 몇 포인트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의외로 최대 인구수 제한 30 증가를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초반 최적화가 달라집니다. 저는 일단 취대 인구수에 30포인트 투자했는데, 첫번쨰로 마힘에의 의한 최대인구수 + 건물 짓기 위해 수정탑 1개 필수로 짓고+ 멀티 연결체 공급 인구수까지 합하면 68이라는 최대 인구수가 저절로 생기기 떄문에 게임시간 약 2분 25초에 본진 일꾼 최적화가 끝나더군요. 멀티 일꾼 최적화도 인구수가 안 막히고, 수정탑을 안 지으니까 멀티 연결체가 짓고 있는 동안에 본진 연결체에 계속 일꾼을 생산하면, 멀티 연결체 완성됐을 때, 일꾼 몇기 좀 더 뽑으면 멀티도 최적화가 됩니다. 이게 정말 빠르게 되기 떄문에 병력 생산에 집중하거나 업글에 투자해도 인프라 구축은 시증없이도 빨리 됩니다.
최대 인구수 제한에 투자하니, 수정탑 몇개를 만들어야 될 돈이 절약되고, 또한 그에 따라 광물 채취 최적 효율이 전보다 훨씬 앞당겨서 도달하고, 가스도 상향 패치에 따라 엄청 빨리 안가도 되서, 인프라 구축이 빨리됩니다. 이런 결과는 생산건물 증축, 병력 생산에 한층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병력 수도 빨리 모입니다. 결론을 말하면, 최대 인구수 제한은 시증과 맞붙어서 결코 꿀리지 않는 힘이고, 필자는 최대 인구수 제한에 모두 투자하는 걸 추천하지만, 시증에 힘을 싣고 싶으면 시증에 투자하되, 최대 인구수에도 조금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닉스 폼에도 상향을 받았는데요, 각 폼의 방어력 및 보호막 방어력이 +1 증가했는데, 이게 엄청난게 법무관 피닉스의 탱이.... ㅎㄷㄷ;; 방어력 4/ 보호막 방어력 4로 상향, 소용돌이 적 방어력 무시 및 초당 데미지 70으로 상향.... 엄청납니다. 정말...쥑입니다. 해병, 저글링, 아니면 평타가 2발로 나가는 유닛들에겐 무슨 중립 동물 취급을...
용기병 피닉스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평타가 70이라서 왠만한 초반의 적은 얘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용기병/중재자 피닉스는 방어력 3/보호막 방어력 3으로 상향되서 그래도 적의 피격에 좀 오래버팁니다. 중재자 피닉스는 이동중에도 정지장을 지체없이 쓸수 있는데, 무난하다고 평가합니다.
이제 용사에 관한 얘기인데요, 확실히 보복 프로토콜의 재설계를 눈으로 보면 아쉽다고 느껴지겠지만, 막상 직접 체험해보면.....
미쳐 날뛴다...라는 말이 딱 맞겠네요... 칼달리스, 탈리스, 모조가.... 정말 대단합니다. 거의 쉴새없이 보복 프로토콜이 발동되서 화력이 짱이네요. 직접 체험한 바를 말하자면, 이번 보복 프로토콜의 상향은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연구와 업그레이드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확실히 마힘에 연구비용 감소가 줄어든건 아쉽지만, 그걸 커버치고도 남는 대부분의 모든 연구 50% 감소가 체감이 컸습니다. 용벤저스(6용사)를 가도 연구 업글떄문에 적재 자원이 확확 줄어든다는 얘긴 이제 옛날 말이 된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업글 때문에 돈이 부족했다는 생각은 안 들었던것 같네요.
칼달리스 인공지능 연구에 가스 요구가 삭제한 것에 소감을 적을려고 합니다. 칼달리스 인공지능에 광물만 먹기 때문에 옛날처럼 굳이 첫 수정탑 만들기 전에 융화소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뭐 큰 변화인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좋아졌다"라는 건 좀 애매모호하겠지만, "편해졌다"라는 게 더 적당한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첫 융화소를 관문을 짓고 다음에 지어도 충분히 초반에 황혼의회 업글도 충분히 돌릴수 있습니다. 또한 극초반에 광물에 집중하게 되니까 저절로 광물 채취 효율이 증가해서 광물이 쌓이기 때문에 일꾼도 미리미리 만들어서 자원 최적화를 한두발 더 앞당겨 완성이 가능합니다. 칼달리스 인공지능 연구에 가스 요구량 제거를 얕잡으면 안 될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건 보전기 입니다. 패치 내용을 보시면 알곗지만, 보호장의 범위가 +1 증가, 위상모드에 더 큰 보호장을 자기 중심으로 일반 보호장보다 더 큰 보호장을 위상모드 해제할떄까지 영구적으로 지속, 보호장 쿨타임 20초 감소, 보호장 지속 쿨타임 15초로 증가 (업글시 30초 ((!!!!)) )....
가희 일품입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효과가 뚜렷하게 체감된다는 게 가장 먼저 느끼는 거고 보호장이 워낙 지속시간이 길고, 쿨타임이 지속시간보다 짧아서 보전기 수만 충분하다면 전장에 보호장을 다 치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그에 따라 보전기를 많이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한 바로는, 8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에 따른 가스 절약은 덤이네용 ^^) 덕분에 병력이 계속 20% 피격 감소 효과를 받고 싸우기 때문에, 전보다 더욱 유지력은 좋아지긴 했습니다.
용사의 '전술 데이터 망'을 평가하자만,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이제 숙주의 유닛 보유수보다 숙주가 차지하는 현재 인구수로 바꼈는데, 칼달리스의 '강화의 검'은 최대 29(!!!!)의 미친 광역 딜을 선사하고, 탈리스 및 전쟁인도자는 최대 5초마다 스킬을 난사해서 화력이 굉장히 강해졌습니다. 모조는 최대 광역 기절시간이 최대 4초 (?!?!?)를 줘서 왠만하면 기절 풀리기 전에 적 다 털 수 있습니다. 탈다린은... 물론 좋아졌지만, 탈다린의 중력 과충전은 딜보단 적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것과, 사망시 연쇄적으로 적을 친다는 쪽이 원래 막강하기에 무난합니다. 클로라리온은 원체 용사 자체가 좋기 떄문에 역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는 유닛들은, 최대 인구수 20만 채우면 되기에, 예를 들면 우주모함, 거신은 4기만 보유하면 전술 데이터망을 극대화시키며, 회전력이 좋은 군단병, 사도는 6,7기면 전술 데이터망을 가장 효과적으로 쓸수 있기에, 이제는 전술 데이터망을 적극적으로 쓸수 있게 됩니다. 정말 좋은건 확실하니, 직접 체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주모함 요격기의 광물 소비도 솔직히 말하자만, 별로 체감이 없습니다. 최대 인구수 제한을 올려버렸기 떄문에, 광물 채취가 빨라져서 요격기가 광물을 먹어도 쌓인 광물이 넉넉하기에 아무런 디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우모를 보유하면 당연히 광물 소비가 광물 채취량보다 더 많아지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제 굳이 우모만 갈 이유가 없네요. 우모는 그저 병력 굳히기 용으로 최대 6기 (이러면 한번에 요격기 생산하는데 광물이 96이기에 광물을 100이하만 쓰는게 적당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도 뽑아 놓고, 나머진 사도, 보전기, 정찰기로도 아주 충분하게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입에 거품을 물고까지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ㅠㅠㅠ
여담으로, 사도의 쐐기포의 투사체가 조금 커졌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바늘모양에서 공모양으로 조금 이펙트가 커졌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저의 평가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피닉스는 여태까지 조금씩 상향을 받았지만, "좋아졌다"라는 걸 잘 못느꼈는데, 이번 4.0 패치 떄는 정말 확실히 좋아졌다는게 체감이 됩니다. 보복 프로토콜이 쉽게 발동되서 관문 조합만 가도 딜이 보장되고, 전술 데이터망도 숙주의 인구수로 치기 때문에 발동하는 것도 상당히 쉬워졌습니다. 피닉스는 피닉스대로 이젠 영웅의 모습을 점점 되찾아가고 있네요. 또한, 대부분의 연구비용 50% 감소는, 최대 인구수 제한 수치 상승은 부담스러운 연구, 부족한 경제적 혜택, 인구수의 압박감이 심한 피닉스에게 있어 가뭄의 단비입니다.
정말 좋아졌다고 저 개인적으로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은 각각 다를 수 있으므로, 소감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편해진건 확실하고, 앞으로 계속 상향을 한다고 공지했으니, 무궁한 가능성을 보이는 사령관이기도 합니다.
긴 글이었네요. 여기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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