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작성자 | 갓락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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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3 15:46:08 KST | 조회 | 2,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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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괴담,실화] 방금 소름돋고 무서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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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거 잘 읽지 못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한 달 뒤면 곧 군대가는 친구가 PC방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도 놀고싶었기에 당연히 승낙하였고, 곧 간다고 얘기했습니다.
씻고나서 바로 PC방에 도착한 저는 아직 친구가 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스타크래프트2를 실행하였습니다.
이번주 돌연변이는 '시가전.' 다수의 지뢰가 설치되어있는 돌연변이였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피닉스를 즐겨하던 유저였기에, 작전 구상을 하고 거신+정찰기 조합을 구상하고 플레이했습니다.
결과는 실패... 실수로 지뢰에 다수의 정찰기를 잃으면서 운영이 꼬여 공중처리가 버거워졌던게 패인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후 피닉스로 다시 시도해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밀려오는 복통에 잠시 볼일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볼일을 본 후, 저는 마저 돌연변이를 하기위해 자리에 앉았는데... 저는 내 눈을 의심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분명 픽창에서 피닉스를 선택하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갔다온 후 어느새 위짤처럼 스투코프로 픽되어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제가 스투코프로 픽하고 갔었나 생각했지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게, 저는 피닉스를 주로하던 유저였고, 오늘은 작정하고 피닉스만 하겠다고 생각했었기에 피닉스로 픽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친구의 소행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아직 친구는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고, 주위엔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들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것은 누구의 소행일까요?
피닉스를 혐오하는 악질 피닉까의 소행일까요...
친구가 일부러 저를 놀릴려고 한 장난일까요...
어쩌면...
피닉스를 플레이 하지 말라는 계시일까요...
과연 무엇일까요? ㅠㅠ 저는 지금 너무너무 무서워서 돌연변이를 아직 클리어하지 못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인 미숫가루도 제대로 입에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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