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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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06 11:11:03 KST | 조회 | 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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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병이 그렇게까지 치명적인 결함 유닛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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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마디씩 하는 가격이 비싸다, 성능이 낮다, 특별한 스킬이 없다, 인구 수 점유가 크다 등등의 불만은 저도 있지만 지금 스펙이 딱히 피닉스의 체제에서 큰 결점을 가진 유닛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정 수를 모으고 그 체력 총합으로 따져보면 분명 인구 차지하는 만큼의 탱킹 체력을 갖추고 있고, 저렴한 업그레이드와의 연계로 업그레이드만 일찌감치 돌려주면 배가된 실효성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피닉스 법무관 슈트의 탱킹 능력까지 감안하면 군단병이 불합리한 탱킹 유닛임은 맞지만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닛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저는 군단병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자원불균형이라고 봅니다.
가스 소모 없이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는 어느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올라가는데다 유닛 전반적인 가스 소모량이 줄어드니
전투 종료 - 병력 보충/증강 - 군단병이 광물을 유난히 소모하는 원인이 됨 - 상대적으로 가스 소모가 적어짐
이라는 흐름으로 가스가 쌓이는데, 우주모함 스패밍 정도가 아니면 계속 쌓이게 됩니다. 대지상 결전병기의 위치를 차지하는 거신마저도 160 밖에 소모하지 않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가스의 회전을 도우면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 유닛의 존재가 없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가스>광물로 자원을 소모하는 보전기는 초반부터 활용하는 지원 유닛의 개념이니 본래대로라면 분열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게 맞겠지만 스킬 특징 덕에 기존부터 불만이 많았던 유닛이었던데다 같은 생산라인에 거신이 존재하는 한 굳이 분열기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중도 밸런스 수정 이후로 자원 소모율이 1:1로 변하면서 가스를 더 소비하는 스페셜리스트라는 개념과는 상당히 멀어졌죠.
저는 분열기가 좀 더 특별한 유닛으로 변경되기 위해서는
1.생산 광물 감소, 가스 증가(가스 > 광물이 되도록)
2.쿨타임 → 에너지 시스템(혹은 충전 횟수)으로 변경 : 한 번 교전에 여러번의 분열폭발을 사용할 수 있게 됨
3.분열폭발을 지상/공중으로 이원화 : 자신이 편성한 조합에서 부족한 화력을 선택적으로 보충함
같은 방안이라면 군단병 - 분열기의 적절한 자원 소모가 이뤄지고, 모인 분열기의 화력을 통해 군단병에게 요구되는 탱킹량이 감소되어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군단병으로 시작해서 분열기로 끝나버리는 이상한 징징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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