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어에서 해보진 않았지만 어려움에서는 잘 먹히네요.
아시다시피, 이 빌드에서 주 딜러는 티라노조르이고, 탱킹은 초반엔 데하카, 후반엔
데하카+티라노덩치들이구요. 남는 광물을 특성노업라바사우르스(덩치뽑아야하니...)를 뽑아 소모하기때문에 얘네들을 보조딜러로 사용합니다.
공세맵에서는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공격을 시작할때 데하카q로 들어가 w로 슬로우+침묵걸면 뒤에서 덩치들이 쑤시구 들어와서 다 박살내놓거든요. 티라노 공격이 일반형이기때문에 경중장갑이나 크기 속성 관계없이 고루고루 두들겨패줌. 뒤에서 라바가 짤짤이딜해주는건덤이구요. 10초마다 터지는 가시탄막으로인해 광역딜도 준수하고, 생존력은 역시 극강입니다. 피통 1500짜리 덩치는 아몬의 대중장갑or거대유닛(ex 불멸자 공성전차 등)패거리랑 맞다이떠도 꿀리지 않아요. 게다가 대공공격또한 가능하니 어떤 스카이상대로도 충분히 덩치들로 비벼볼수있습니다.
다만 방어맵에서는 좋지않습니다. 좁은 길목을 틀어막고 몰려오는 다수의 아몬 졸개들을 상대해야하다보니, 충돌크기가 엄청큰 타라노로 방어하기엔 효율이 구리거든요...생존력은 베어그릴스 뺨따구 좌우로 3대갈길만큼 뛰어나지만, 덩치들한테도 천적인 유닛이 딱하나있습니다. 사도로공토스의 파괴자들이에요. 아무리 피통1000이넘는 괴물들이라도, 멀리서 120이 넘는 스플래시데미지를 뿌리는 갑충탄이 여럿 날라오면 속절없이 터져나갑니다..ㅠ
보통 초반은 라바사우르스로 넘기고 중반부터 두개체씩 생산(울트라4기)하고, 후반 들어갈쯤 살아남은 라바들을 적진에 던진뒤 겜 끝날때까지 티라노를 뽑다보면 보통 2줄(16기)이 모이더군요. 광물덩어리x2로 일벌레들을 채워서 광물을 모았습니다. 또한 동맹이 스완아재일경우 템포를 당겨서 빠르게 많이 뽑을수있습니다.
처음엔 예능용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정도 연습을 해보니 먹힐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지릴만큼 창대합니다. 임무완수하고 캠에 덩치들 몰려있는거보면 뿌듯ㅋㅋ
빌드를 좀더 다듬어 아어에서도 쓸만하겠다 싶으면 다시 글 올려보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