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스투코프 만나면 예능에 관대하더군요

지금이야 데하카로 안돌리면 100% 데하카만 만나지만

 

그 이전에 돌변 제외 아주어려움에서 사령관 돌려가며 예능시리즈 사용하면

 

완전히 예능에 가까울수록 동맹 사령관 눈치를 수시로 살피는데

 

상향이전의 아바투르라던지 적들과 병력교환으로 승부보는 자가라

 

초반 병력쌓일때까지 버틸 시간이 필요한 아르타니스 등은 아군이 뭐하는지

 

예민한 편이었는데 스투코프 유저는 상대가 뭘 하든 자기할일만 하는 경향이

 

확실히 있는듯 하네요 레이너 땡전순 가도 아무말하는걸 못봤고

 

땡토르 예언자 군단병+분열기...뭘해도 정확히 말하면 아군이 뭘하든 신경자체를

 

안쓰는듯 대개보면 그냥 묵묵히 자기쪽만 보면서 해병찍어내거나 벙커만 만들더군요

 

게임 끝까지...물론 제가 할때도 아군이 뭘 하든 신경을 안씁니다만...

 

나중에 멀티가스 안먹는기미 보이면 가스먹어도 되는지 물어볼수도 있고해서

 

여러모로 일반에서 예능할 파트너로 제일 무난한 사령관인듯 

스투코프도 편한 사령관 같은데 뭔가 보는 맛이 재미가 있음.. 내가 직접 플레이 하는거지만 지켜보는 느낌 이라고 해야될련지..

뇌 비우고 벙커밭 농사지으면서 아군이 뭐 하는지 구경하는 것도 재밌죠ㅋㅋ

스툽은 그냥 예능 구경하는 재미.
왠지 진짜 사령관같은 느낌이.
스툽 : "어이 저기 공격해."
보병들 : "옛썰. 반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