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하카 뽕에서 좀 풀리니 단점이 보입니다

데하카의 초반은 상당히 취약하네요

 

일단 레벨은 방금 90찍은길입니다

 

마스터 90올린다고 특별하게 데하카의 극초반이 쎄지진 않습니다

 

마스터 1의 효과지속시간 찍어도 아직 데하카 자체가 저레벨이라...

 

적 공세가 저글링 개때같은거나 다수 사신이 몰려오는 공세인데

 

미처 대비를 못하면 알짤없이 다 죽습니다

 

물론 미리 대비를 해야겠습니다만 이 대비를 하려고 하면 준비할게

 

많더군요 전 초기 스킬을 Q랑 E부터 찍습니다만 1레벨 Q가 미묘한 성능

 

아무튼 극초반에 다수의 병력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단이 좀 마땅찮네요

 

 

그리고 이 데하카가 손을 은근히 심하게 많이 탑니다

 

잘 쓸려고 하면 할수록 요구되는 피지컬이 수직상승하네요

 

부지런히 테크 타는 와중에도 멀티 깰 준비도 해야 하고 1분 지나서

 

데하카 뜨면 놀게하면 안되니 맵에 따라 돌을 깨든 아니면 첫 목표앞의

 

병력 앞에서 짤짤이를 하던 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도 상당패널을 위해

 

테크 하나 완성되면 다음테크 건물 즉각 지어야 합니다

 

데하카에 영혼이 팔려있으면 다음테크 건물 못올리고 멍때릴수 있고

 

초반에는 병력이 부실하니 좀 소극적이 되더군요

 

전형적인 후반형 사령관인데 초반에 끝장나는 공허분쇄류의 맵에서는

 

스투코프나 보라준 자가라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생각나는 단점은 여기까지고 나머지는 더 해봐야 할듯

 

손 많이 타는것은 인정하는 바입니다. 거의 레이너와 동급일 정도로 운영 난이도 및 마이크로 컨트롤 난이도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후...

부대지정이나 화면지정같이 빠르게 본진체크하며 상황을 보든지
아니면 테크완성될때 데하카 음성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되더군요
데하카에 온 영혼을 팔리면 테크 자원보고 털썩 주저앉아버리는 일 종종 발생

반대로 그쪽을 집중하면 데하카가 또 놀아버리고 데하카 제대로 쓸려면
APM 100이하는 버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글링이나 사신은 오히려 괜찮던데요.
Qe 돌려주면 피차면서 공세 혼자 정리함.
바퀴나 광전사처럼 피통이 좀 되는놈이 e쿨때문에 더 힘들던데

그게 맵마다 공세 양이 달라서 괜찮은게 있고 버거운게 있고 좀 그럽니다

그래서 사원맵이 아니라면 적 공세 오기전에 E 짤짤이로 정수 최대한 먹는게...

처음엔 저도 컨트롤하고 운영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원시군락 1번, 원시감시자 2번, 데하카3번, 원시벌레들4번
이정도 해놓고 어택땅하면서 패널 데하카 컨트롤하니 할만하더라구요.

바퀴같은 경우는 공허분쇄 초반공세 패턴중 반박자 늦게 두배로 오는 바퀴공세에
생산건물까지 털린적있네요 다행이 게임이 터진건 막았지만요

저글링하고 뭐 하여간 다수가 몰려오는거
그냥 Q 박고 평타 치면서
빨피된 애들부터 E로 순차적으로 드시면 알아서 잘 말아먹습니다.(...)

전 데하카가 초반에 약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해봤고 못하겠어서 공감은 안가네요(...)

피가 높은 애들부터 잡수시면 쿨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해지니 아낌없이 빨간 피에 들이 박는게 아주 좋소!

더 재밌어보인당

그렇게 할려고는 하는데 E쿨이 빨리차도 완전한 연타까지 쿨이 차는 정도가 아닌때가 있어서...
바퀴 개때 상대할때 그럽니다 동맹이 전혀 안도와주면 좀 하드코어하더군요

ㄴ마비농간님 말이 맞음. 빨피인놈 잡아먹으면 쿨이 엄청빨리돔.
근데 손이 많이가서 데하카 컨트롤하면서 본진 찍어줄거 해줘야함

ㄴ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보통 공세를 맞이할때 데하카의 레벨이 몇이신가요?

저는 2에서 높으면 3에서 맞이해서 사실 W도 있는 상태라 더 널널하거든요.

맵마다 다른데 공분은 일단 거의 2정도 3까지 만들려면 다른걸 못해서 2정도로 만족함

찬물님 말씀처럼 손이 엄청나게 많이 갑니다 13사령관중 단연코 제일일만큼...
정확히 스킬 꽂으면서 흡수 반복하는게 생각은 쉬운데 피지컬 요구 상당합니다
손느린 유저라면 동맹 도움없이는 고생 많이 할듯

무엇보다 저기에 돌연변이같은 요소가 붙어버리면 초반은 확실히 약한게 맞는듯 속도광이라던지...

속도광 같은거 걸리면 아싸리 그냥 빠르게 방어타워 짓는게 나을듯

이번 돌변 레이너+데하카 조합으로 깼는데 데하카로 초반 방어 및 번식자 차단까지 수월하게 했습니다. 문제 없어요!

도중에 컨삑했더니 잡아먹히고 버그터져서 그 뒤로 부활을 못해서 그렇지..

번식자야 먹으면 그만이라 그렇다치고 초반 방어는 어차피 2분에 오니까 공세 병력이 많지 않으면
잡는게 특별하진 않을수 있겠네요 오히려 약간 늦게 개때로 몰려오는게 더 무서움

바퀴나 광전사 무더기로 올때가 젤 무섭더라구여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데하카는 번식자 여러마리 나오면서 부터는 단독으로 번식자 방어되나요?
기본 난이도에서 기본기 익히느라 미처 돌연변이까지 해볼 엄두는 안나서

ㄴ여러마리는 문제 많습니다. 아, 물론 한번에 몰려온다는 전제 하에서는 못잡아 낼 것은 없습니다만 현실이 그렇지 않은지라 초반만 막아주고 아군에게 방어 전담 맡겼습니다.

E는 그렇다쳐도 Q기술 쿨이 도는게 있어서 갓라준님 말씀대로 완전 무더기로 오면
빨피 유닛들 E먹이다가 데하카가 먼저 누워버리는 경우 종종 생깁니다
이건 피지컬 문제일수도 있는데 첫 공세 막는데 상당한 피지컬이 요구되는건 사실같고
그건 약점이라고 볼만 할듯

제가 생각해도 동맹이 레이너면 방어 레이너에 맡기고 데하카는 파편터는게 나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