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땡이님의 피닉스 빌드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합니다!

솔직히, 저도 글 읽고 반신반의 했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제가 비록 저그 사령관, 특히 케리건을 많이 쓰지만, 가끔가다 피닉스 할떄가 있는데 (어자피 플토 사령관 중에는 피닉스 밖에 않함), 이건 누구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콩땡이 님 빌드랑 거의 똑같이 했습니다. 

 

제가 원랜 연구비용 감소로 플레이 헀는데, 시증에 투자하니까 확실히 일꾼이 빨리 차더라고요....이렇게 빨리 모은 탐사정이 자원을 채취하면서, 탈다린과 피닉스로 초반을 버티면서 공업을 시증으로 계속 돌리는데 공3업 끝나는 시간이 8분.... 같이 하는 사람이 깜짝 놀라더군요;;; 더불어 공중 공3업 끝나는 시간이 약 14분만에 끝났습니다. 진짜 빠르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게임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라고 하신다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초중반에는 첫번째 목표 완수하면, 조금 쉬어가는 타임이라서 그런지 멀티도 하고, 테크도 올리고, 공세도 그렇게 자주 오지도 않아서 병력을 그닥 많이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수만 뽑되, 공업의 힘으로 찍어누르면 해결되서 자원을 다 업그레이드에 몰아서 투자 할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콩떙이 님의 빌드에다가 지상 및 공중 공3업이 끝나면 방/쉴드업 1업까지는 했습니다. 어자피 중후반엔 자원이 조금 남습니다. 그렇다고 더 이상은 안하는데, 이쯤되면 탱커가 되는 정찰기가 적과 싸우면서 터져나가기 떄문에, 미치도록 보충 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저는 멸자와 거신을 둘다 뽑는데, 거신은 4기, 멸자는 12기 뽑아서 딱 두줄 되게 하고, 나머진 탈다린, 전쟁인도자, 모조, 클로라리온, 정찰기로 다 채웠습니다

 

18분만에 인구수 200을 채웠습니다; 솔직히 제가 헀던 대로라면 18분에 인구수 한 160정도 채울시간인데요... 얼마나 효율적인 빌드인지 통감했습니다. 덧붙어서 업그레이드도 더 앞질렀습니다. 그리고 컨트롤도 많이 필요하지도 않는것도 장점이네요. 피닉스만 신경쓰면 그만입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 이렇게 해야겠네요.

 

 콩떙이님의 빌드를 제가 요약한 글입니다: https://www.playxp.com/sc2/co_op/view.php?article_id=5569485&page=3#!1

 

 

 

 

 

 

 

 

 

 

 

 

 

 

 

 

 

 

 

 

 

 

 

 

 

 

 

 

 

 

 

 

 

 

 

 

 

 

 

 

 

 

 

 

 

 

 

 

 

 

 

 

 

 

 

 

 

 

 

 

 

 

 

 

 

 

 

 

 

 

 

 

 

 

 

 

 

 

 

 

 

 

 

 

 

 

 

 

 

 

 

 

 

 

 

 

 

 

 

 

 

 

 

 

 

 

 

 

 

 

 

 

 

 

18분에 200 이면 되게 느린거 아닌가요..? 피닉스로 제대로 체크해본 기억은 없는데 스완도 그것보단 빠르게 200 채우고 손실도 없는데...
어쨌거나 가스가 들어가는 유닛인 정찰기가 미치도록 터져나간다는것도 그닥 장점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저도 대충 불멸자소수에 모조 유지를 위한 소수 정찰기와 나머지 땡우모 채우는데, 이 조합보다 괜찮아보이지는 않는군요

굳이 좋아보이는점이 하나 있다면 연구비용대신 시증투자해서 업글 속도 증폭 시킨다는것 정도.?

Irase// 우모조합은 애초에 트롤하지 않는 이상, 안 죽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쌓이는거죠. 피닉스는 10분대안에 200을 모으는 게 정말 힘듭니다. 정찰기만 터지고 나머지 불멸자, 거신, 클로라리온은 존속하는게 백배 낫습니다. 애초에 정찰기는 가스보단(60) 광물을 많이 먹고, 혐동전 특성상 광물이 넘쳐나니 다시 채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시증에 마힘을 투자하고 우관3개에 계속 돌리면 1분에 정찰기 9기정도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딱히 손해봤단는 체감이 안들죠.

관문유닛은 아예안사용하나요? 보전기나 용사도?

글쎄요.. 일단 패치 전만 보자면 어쨌거나 가스 소모를 강요하는 정찰기의 계속되는 지속충원은 여전히 타사령관에 비해 마이너스 요소라 봅니다.
그리고 결국 소모를 제로로 할려면 우주모함을 가야하구요.
적의 공중유닛이 적다면 로공을 가는것이 좋은데, 로공유닛의 소모율은 정찰기 없이도 피닉스만 잘 이용하면 애초에 낮고, 적이 공중유닛이 일정이상이면 우모를 가는게 좋아보여서 말입니다.
정찰기가 몸빵을 해서 소모되는게 계속해서 걸리네요.
스투코프는 공짜유닛을 소모하고, 노바는 애초에 소모가 없고, 케리건은 케리건 자체의 mp와 체력을 소모하고, 아르타니스는 광전사만을 소모하고, 아바투르는 바퀴소수를 소모하다가 살모사의 mp만을 소모하고, 자가라와 레이너는 애초에 자원수급률이 소모율을 앞지르는 컨셉의 사령관이고.
이런 와중에 피닉스만 가스 소모 유닛이며, 광전사보다 효율이 나은지도 애매한 정찰기를 계속해서 소모한다?
이게 좀 걸리네요.
예전에도 쓴글에도 있듯이 애초에 소모율을 없애는 빌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굳이 소모율을 없애려면 현시점에선 적이 지상일땐 분열기를 좀더 늘리거나 로공병력을 뽑되, 피닉스의 컨트롤을 좀더 신경써서 로공유닛 하나하나를 보호하는것 정도?


https://www.playxp.com/sc2/co_op/view.php?article_id=5550055&search=3&search_pos=&q=#!7

그리고 적이 스카이면 얄짤없이 황금함대구요.

확실히 pve의 특성상 우주모함은 엄청 사기유닛이고 피닉스가 대격변으로 뜯어고치지 않는이상 답은 우모가 맞다고 봅니다
근데 우모 ai가 하향된 지금으로서 어떻게하면 잘굴릴까 해서 나온게 지금 조합이에요
그리고 소모유닛으로 정찰기를 쓴다곤 했어도 중반넘어가면서 유닛들 쌓이기 시작하면 거의 안죽습니다
거기에서 교전시 손실유닛들이 정찰기가 되는거고 그걸 빠르게 매꾸는것이고요

Irasr// 제로를 노린다면 당연히 우모이지만, 애초에 다른 사령관들도 전투할때 하나도 죽는 유닛 같은건 없습니다. 근데 피닉스는 그 도를 넘어서, 이 빌드가 다른 사령관들과 비슷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스카이면 당연히 황금함대 가는거고요.

Isley// 관문? 아니, 피닉스에게 그런게 있었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진짜에요, 정말로 장난 아니에요 ㅋㅋㅋ)

저도 우모다시 돌아오면 특정맵 아닌이상 우모만쓸거임

Irase// 스투코프는 공짜이지만 시한부 생명이고, 노바는 소모가 없지만, 대신 방어 드론(100광물), 그리핀 공습으로 견디기 때문에 아주 소모가 없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고, 케리건은 스카이 체제 나오면 힘들고, 아르타니스는 수보없으면 피닉스 유닛 되는거라 대부분 사람들이 폭풍함 빌드타고, 자가라는 주유닛이 자폭병이라 자원소모가 아주 극심한 사령관 중 하나고, 레이너도 궤사 덕분에 망정이지, 계속 터져나가는 해병때문에 지게로봇을 몇십개 떨어뜨려야지 수지가 맞습니다. 이렇게 각자 하나의 단점은 있죠.

그리고 군단병은 모든 근접 전투유닛들 중 가장 효율이 떨어집니다. 화력, 채력, 인성비, 가성비 등이 모두 열세입니다. 그래서 다들 쓸려고 하질 않죠.또한 소모율을 없애는 빌드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님은 카락스 우모빌드와 피닉스 우모빌드 밖에 못하실 것 같네요. 반드시 전투가 펼쳐지면 죽는 유닛은 생기기 마련이고, 다만 피닉스는 그게 다른 사령관보다 많아서 문제인거죠. 그래서 콩땡이님의 피닉스 빌드가 정말 효과적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분열기를 쓰면 어떻냐고 의견을 주셨는데, 분열기는 확실히 거신에 버금가는 공성유닛입니다. 한기가 주는 데미지는 무시 못합니다. 하지만, 분열기는 대부분 사도랑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닉스는 각각 관문, 로공, 우관 시작 빌드가 있는데, 콩땡이님의 빌드는 로공 시작 빌드이고, 님이 말하시는 빌드는 관문 시작 빌드에서 사용합니다. 어느쪽이든 유저들이 좋다고 한 빌드이니 선호하는 빌드를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이 좀 기네요. 죄송합니다...)

콩땡이// 저는 이빌드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패치된다 해도 이걸 계속 쓸 것 같네요. ^^

분열기는 굳이 사도랑 조합할 필요도 없이 로공 빌드에 섞어쓰면 됩니다.

분열기를 안쓰는 이유는 지속적인 공세와의 교전이 발생하는 수비 임무에서밖에 효율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적진을 돌파하는데 있어서는 정화 폭발의 긴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딜링 효율이 급감하니깐요. 분열기는 사도와 조합하는 유닛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조합하는 유닛입니다.

분열기 쓸려면 탱커가 많이 있어야 되는데, 문제는 멸자나 정찰기가지곤 힘들다는 거죠;; 분열기 쓸려면 확실히 이런면에서 사도가 낫긴 합니다....

분열기 쓸때 탱커가 많이 필요없는 이유 : 화력이 너무 강해져서 애초에 적 병력 수를 조기에 줄여버리므로 아군병력측은 분열기로 작살이 난 졸개들만을 갈아버리면 된다

그리고 탱커로서 불멸자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오히려 사도로 탱킹하는것보다 잘버티면서 소모율도 적어요.

분열기 쓸때 사도를 섞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소수) 대공용입니다. 그건 정찰기가 대신할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하구요. 탱커로서는 불멸자가 사도보다 훨씬 낫고, 애초에 정화 폭발은 폭발 딜레이가 짧은 편이라 탱커 없이 예측샷만으로 공세 갈아버리기 충분합니다. 탱커로 적 고정시키고 분열기로 조준 사격을 한다면 사도보단 칼달리스 하나를 던져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