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랑 데하카랑 컨셉이 좀 크게 겹치지 않나요

 

정수랑 생체물질은 아이콘만 바꾼 말장난이니까 넘어가고

 

진화라는 컨셉과 적을 죽여서 떨어지는 동전을 주워서 유닛을 변형 시킨다.. 좀 크게 겹치네요

 

굳이 다른 쟁쟁한 테란 사령관 후보들을 놔두고 굳이 데하카를 내놨어야 했을까..

 

차라리 데하카가 아바투르처럼 유닛을 변형시키는것보다

 

아예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는 예를들어서

 

정수를 모아서 A, B, C, D 업그레이드 중 선택, 한번 선택하면 되돌릴수 없음

 

이런것처럼 전체 병력에 영향을 주는 업그레이드의 분기점을 만들었으면 좀 더 참신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컨셉을 빼면 차이도 꽤 있지만요.

 

아바투르와 다르게 데하카가 직접 참전하는것과 아바투르의 특능보다 훨씬 좋은 거대유닛 소환 패널이라는거

 

그리고 아바투르는 진화도 진화유닛이지만 기본 유닛들의 병력이 다양하다는것

 

반대로 데하카는 자가라와 더 비슷하게 갈것같습니다. 인구수 100 제한에 특색있는 강려크한 유닛들..

레이너님 처럼 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좋은 사령관으로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바투르의 모든 유닛은 생체 물질 100개 먹은 유닛들만 종류에 상관없이 지상괴믈과 공중괴물로 3개만 진화가 가능합니다. 이걸 진화라고 보기에 무리인게, 지상 공중 각각 3기 밖에 안되고, 정말 한정된 조건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진화라고 보기엔 힘듭니다. 본래 갱체 물질은 유닛에게 먹여 전체적인 스펙을 광화 하는 데에 목적이 있죠 실제로, 아무리 브루탈리스크와 거대괴수가 있다해도, 병력들이 생체 물질을 안 먹으면, 바로 괴멸됩니다.

하지만, 데하카는 그 스타일이 완전 다릅니다, 일단 정수는 오직 데하카에게만 적용되며, 진화는 숫자 제한 없이, 그저 일정량 이상 같은 종류의 유닛을 죽이면 진화가 됩니다. 또한 '모아야' 진화 비슷한게 이뤄지는 아바투르와 다르게, '없애야' 진화하는 데하카의 특성으로 미뤄볼 때, 플레이 스타일이 다를 걸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달라보이네요!

솔직히 생각을 해보면 아바투르는 생체물질로 유닛전체 업글을 해야 설정이 맞는듯. 지금의 방식은 진화군주보다는 원시저그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