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탄 죽순으로 만난 사령관들 느낌

 

 

3탄 죽순입니다

 

 

1.레이너

밴시와 히페덕에 위험한 타이밍 넘기기가 쉽다.

가끔 광신자 뽑을 광물이 모자란다고 하면 광물 덩이 숫자를 확인한다.

 

 

2.젤나가

죽순이 할게 없다.

은폐고 뭐고 구체와 장풍으로 펑펑하면 케리건이 부러워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흥 넌 교란기도 없지?

 

 

3.신관

수보도 필요없고 태양포격도 필요없고 보호막도 필요없다.

어그로용 탑블레이드도 필요없다.

신관이라더니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나?

 

 

4.가스요정

베티 짓는데 과충전 걸어주면 좋아라한다. 그리곤 아레스 적극적으로 던져준다.

축하한다. 내 환심을 샀군

 

 

5.차원 공돌신

음...죽순이로 이득 보는 게 기지 방어 뿐인 거 같은 착각.

가끔 승천자 F 쓰려했더니 궤폭으로 지워버리기도 한다.

 

 

6.자폭 특공대

자폭하기 전에 구체로 지워버리면 경쟁에서 이긴 것 같아 기쁘다.

 

 

7.저그 공돌이

브루탈 굴파고 뛰어다닐 때 택시타고 날라다니면 왠지 기분이 좋다.

 

 

8.자본주의

날아다니는 아구의 움직이는 사령부가 가능하다.

피통3천에 실드도 달려서 탱킹에 어그로까지 가능한 건 덤.

(노바는 생산건물 1채인 대신 모든 건물 체력×2)

 

 

9.혼종

꼭 구조물 감염 걸린 벙커에만 꼭 과충전을 설치한다.

완벽하군.

 

가끔 알렉산더 소환할 때 택시도 소환한다.

내 택시가 더 멋지다.

 

 

10.옴닉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나? 기계 프로토스?

우주모함이 열심히 날아올 때 승천자로 구체만 틱! 틱! 틱! 던져서 지워버리면

괜스레 미안하다.

 

 

1.퍼플

암기해적선이 먼저 쓸어버리나 승천자가 먼저 쓸어버리나

퍼플은 그딴거 관심도 없는데 괜스레 혼자 경쟁심 붙는다.

아르타니스랑 매칭될 때 수호보호막 혜택이 많이 체감됩니다. 승천자가 덜 컸을 때나 아니면 완성되고서도 쏘라는 구체는 안 쏘고 무뇌군처럼 빌빌거릴 때(왜 가끔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음. 쉬프트 누르다 명령이 꼬여버린 것 같은데 쉬프트 안 누르곤 제때 연속발사가 안 될 것 같고) 승천자 생존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피닉스 매칭때도 탈란다르와 알라라크가 초반을 많이 캐리해줘서 그 뒤로 탈란다르가 빌빌거려도 사실 큰 불편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돌변에선 좀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근데 스완이 가스 붙여주는 건 알라라크 입장에서 별 쓸모가 없는 것 같네요. 미네랄 소모가 워낙 많아서 초반 빠른 테크업이 아닌 이상 상대적으로 가스가 남는 입장이라. 스투코프처럼 대놓고 가스를 안 써서 남는 게 아니라 가스를 많이 쓰는데 미네랄을 더 많이 써서 그런 것 뿐이지만.

그리고 팀원 커맨드센터(또는 이동 가능한 건물 아무거나) 날려보내서 과충전 거는 예능빌드 저도 몇번 써봤는데... 진짜 쓸 때마다 느끼는 게 정말 찰집니다. 체력이 높은 노바 커맨드센터든, 방어선 전진시키는 저그 촉수들이든 뭐든 팀원하고 호흡만 맞으면 의외로 실전성도 준수할 것 같더군요.

스완이 화재진압 시스템 업그레이드한 군수공장 2~3개 띄워서 알라라크에 무빙 찍어두면... 진짜 정신나간 공중 요새가 완성되죠.

ㄴ이야....건물은 F2도 안 받으니 최고인데 시야가 문제네요(...)

핫산//제 체감에서 쓴 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알라라크 장풍으로 밀치면서 구체를 쏴서 그런건지 덜커도 승천자는 안 죽더군요.
구체는...전 쉬프트나 래피드 파이어 없이 수동으로 하는데 잘만 나가서 모르겠네요.

노바하면서도
전차 공성모드,해방선 수호기모드, 밤까마귀 포탑, 방어드론, 그리핀 공습, 밤까 추미 전부 수동으로 돌리구요

써보니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