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인성비 이거보다 좋은거 없을듯

갓염된 벙커

 

광물 300 가스 0 인구 4

 

벙커가 터지든가 게임이 터지기 전까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쿨마다 해병이

 

무한히 생성 

 

이거에 비빌려면 똑같이 무한 생산되는게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없는듯

게임시간 한시간넘에 진행되면 암흑집정관이 꽤나...ㅋㅋㅋㅋㅋ
딱 유닛 자체만 보면 풀스택 승천자가 독보적 1등일거같구요(먹은 광신자 쌩깔시...)
노바 밤까도 가성비 인성비 최고지만 생산쿨이 아쉽네요

다들 전제조건이 붙으니, 그냥 종합적으로 무난하게 생각하면 벙커가 최고긴한듯

궁극 유닛

헐... 스투코프 출시 초반에는 저그의 물량중심 운영인 자가라와 테란 물량중심 운영인 레이너의 중간 물량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그렇게 깔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ㄴ벙커가 미묘하다 소리들은건 촐시 조기의 부대원이 마렙의 지속시간이 적용안될때 애기고요 지금은 라준암기랑 사기유닛 투탑이죠

감벙 자주 안 써서 사기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 공세 집중딜로 부서지는것만 조심하면 고성능은 분명한듯요.

감염된 벙커는 게임이 길어질 수록, 그리고 수가 쌓일 수록 효율이 엄청나지죠. 감염된 해병을 주력으로 쓸 경우 빠른 시간에 막강한 돌파력을 얻지만 반대급부로 광물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데, 감염된 벙커는 반대로 초기 투자비용을 지불하면 이후론 불로소득처럼 공짜 병력이 계속해서 나오기에 대기만성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꾼을 제외하고 인구수 160 정도를 벙커로 꽉 채운다면 24초마다 감염된 해병이 40마리씩 공짜로 튀어나오는 정신나간 효율을 보여주죠. 광물로 따지면 24초마다 광물 1000에 해당하는 물량이 무료로 나오는 것이에요. 엄밀히 말하면 감염된 부대원이라 해병에 비해 지속 시간이 부족하긴 하지만, 마스터 특성을 투자하여 지속시간이 1분이 된다면 크게 체감되지도 않습니다.
최전방 벙커의 보호 및 공세의 안정적인 수비를 위해 감염된 공성 전차를 일부 섞어준다고 해도, 어짜피 벙커를 저만큼 지어두면 인구수의 여유가 없고 자원이 남기 시작하기에 일꾼을 던져서 인구수를 더 확보해도 무방합니다.

공세의 집중으로 벙커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는,
1. 지상 공세면 감염된 공성 전차를 4기 정도 최전방 벙커 바로 뒤에 붙여놓는 것으로 폭발성 감염체 - 공생충으로 이어지는 어그로 분산 덕에 적이 접근을 못하고,
2. 공중 공세면 공세가 오는 타이밍에 후방에 있는 벙커에서 부대원을 내보내 벙커에 다가오기 전에 요격을 하면 안정적입니다.

ㄴ숫자로 쓰면 그렇긴 한데, 문제는 그 공짜 부대원이 민간인들처럼 뭉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조금씩 나온다는 거죠. 벙커가 아무리 많아도 그런 식이면 동맹이 힘쓰고 남은 찌꺼기 정도나 잘 부수고, 갉아먹는 효과는 반감됩니다.
그래서 제가 벙커를 늘릴 때는 항상 전체 벙커에 내보내기 써서 한번에 빼는 걸 선호합니다. 이래야 벙커의 그 좋은 가성비를 살릴 수 있겠더라구요.
후반 공세 방어는 뭐든 몇 마리 던져놓고 감염 쓰는게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벙커는 민간인 웨이브 나가는거에 맞춰서 내보내거나, 자동생성 쿨 동시에 돌아가게 만들거나 하는 잔컨트롤 해주면 엄청쎈데

그런거 안하고 그냥 많이만 지어도 엄청 쎄다는게 좋죠

antimonide//그게 부대원만 보면 그런데 스툽에겐 민간인도 있죠. 벙커가 3줄쯤 되면 민간인이 뚫고 탱킹할 동안 부대원이 나머지를 정리합니다. 내보내기는 죽밤에서 구리구리스크 잡을때나 쓰게 되더라고요.

확실한 돌파가 목적이라면 antimonide님이 말씀하신대로 전부 내보내서 순간적인 데스볼을 형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벙커수×6에 해당하는 해병을 순식간에 확보할 수 있는데다, 벙커에 다시 6마리의 부대원이 차는 시간이 144초라서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과 같은 쿨로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자원적인 면은 내보내기를 하든 안하든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이기 때문에 언급했습니다. 어짜피 내보내기를 해서 벙커에 부대원을 채우는 시간이든, 벙커가 꽉차서 자동으로 적을 향해 공격을 가든 꾸준히 무료로 나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