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의미로 기억에 남는 플레이어있으신가요?

전 유럽서버에서 봤던 어떤 레이너유저분이 기억에 남아요

극성인 지뢰가 왕창 깔려있던 돌변이였는데

보통 레이너들 보면 레가라 플레이나 지뢰 바이킹 혹은 후반에 배틀크루져로 넘어가는건 유형만 봤었는데

마린 메딕하고 시즈탱크를 쓰시더군요

그때 그 돌변은 로봇 이동 라인따라 지뢰 정리하기도 바쁜분들이 대부분이였는데

공세도 정말 적절하게 밀어내면서 지뢰제거하는것도 빠르시더군요

당시 리플기능이 없던게 참 아쉽더군요 보고 배울만했는데

멀티 돌깨주고 공세 혼자 다 막고 헤라클레스 2대로 탱크 16개 아케이드 돌리면서 혼자게임하던 스완님이요

열차에서 적 조합이 안 좋아서 열차딜에 유리한 딜러가 부족했는데 골탱으로 여기저기 움직이며 하드캐리해준 갓완이 생각나네요

승천의 사슬에서 노바하는데 병력컨 미스로 해방선 네기 밤까 두기 날아가자마자 시간파도 켜준 카락스요

어제 광부대피에서 노궤사로 하던 마렙40대 한국인 레이너가 생각남
왜 안만드는지 물어봐도 대답없음

요청도 안했는데, 제 노바에게 멀티 가스 1통 주고, 생산 건물마다 전부 시간 증폭 걸어주고, 제 병력에는 동력기 붙여주면서, 적 전순에게 스턴 궤폭을 칼같이 때려넣어주던 카락스요.

처치로봇 돌변에서 보라준으로 안일하게 하다가 핵테러맞고 생산기반 파괴돼서 처절하게 적 건물들 날릴동안 제 광물 다 캐시면서까지 처치로봇 먹이시던 레이너님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