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 로봇 전쟁 후기

설마 또 2트라이를 할 줄은 몰랐네요

 

주간 돌변 큐 돌리면 꼭 팀빨패망을 겪는 게 전 일상인가 봅니다

 

 

 

1트라이: 스투코프(저) - 보라준(동맹)

적: 살변갈 (추정)

"뭐 내가 처치로봇 어글 끌고 보라준이 기지 부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했는데

심시티가 엉성한 데서 의심 한 번, 차원 관문이 없다는 점에서 의심 두 번,

저글링인 거 확실히 봤고, 뮤탈이 보이지 않았던 걸로 보아 살변갈이 거의 확실한데 공허 포격기 찍는 데서 확정

공허 포격기 돌리는 거 보자마자 탈주했습니다.

 

아니 살변갈에서 공허포격기를 왜 뽑아요 미친분씨;;

 

 

 

2트라이: 스투코프(저) - 노바(동맹, 한국)

적: 사도-로공토스

이번에도 전략은 비슷했습니다. 처음엔 노바분이 처치로봇에 대해 몰랐는지 들이댔다가 불곰 터질뻔한 거 세이프.

한국인인 것을 조심스레 확인하고 처치로봇은 제가 전담한다고 하고 노바는 길목 확보, 채취로봇 보호에 집중시키고(저도 도와드렸습니다)

네 번째 호위 때 기지 때려부수면서 채취로봇과는 영원히 빠빠이.

그와중에 1시에 탐사정이 연결체 하나 지어둔 게 반전이라 놀라긴 했지만 그 다음엔 여유롭게 클리어했습니다.

로공토스라서 벙커가 수시로 터져나갔지만요, 망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스투코프는 이번돌변 걍 동맹이 아무것도 안 뽑는 게 아닌 이상 다 캐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