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분열기가 정화폭발 시전하면 공포 걸리는 거 버그인가요?

이번 주차 돌연변이에서 상대가 프로토스일 경우 고지대 입구에 분열기가 몇 기 배치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정화폭발 시전해서 구체가 노오랗게 되는 그 순간 주위에 광역으로 전체 공포를 걸어버리더군요.

 

분명 공격을 받아야 공포가 걸리는 메커니즘일텐데 폭발을 맞지도 않고 시전만해도 100%확률로 공포가 걸립니다.

특히 분열기가 있는 곳은 혼종도 같이 있는 적 병력 밀도가 높은 곳이라 공포에 걸린 동안 적에게 몰살 당하거나 용암에 빠져 죽어 겜 터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버그가 확실하겠죠?

 

안 그래도 운빨 요소가 강한 돌연변이원들이 쌍으로 나와 애먹이는데 이런 버그까지 있으니까 스트레스가 배.

 

그거 그런 기준 아닐까요 딴데 보고 있을때 아군유닛이 공격받으면
'~유닛이 공격을 받고있습니다'라는 메시지나 유닛의 고유대사가 뜨잖아요?(ex.버틸수가 없다)
그런데 분열기의 정화폭발이나 해방선의 수호기모드에 유닛이 들어가도 공격받는 것으로 간주되어서 위의 대사가 나온단 말이죠.

저도 해방선 수호기 모드 안에 유닛이 들어가서 공포가 뜨는걸 본 적은 없지만 터지지 않은 정화폭발에 유닛들이 공포걸리는 건 봤었거든요. (아마 시간차를 두고 떨어지는 궤멸충 담즙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피격 메시지가 울려퍼지는' 조건하고 '공포가 발동되는' 조건하고 같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제 추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