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상향안은 간단함

피닉스가 용기병을 굴릴 수 있게 되면 됨.

 

피닉스의 특징이

 

물량을 갖춘다(전술 데이터망) + 유닛이 적당히 죽어 준다(보복 프로토클)

 

에 맞춰져 있는 건데.

 

이 두 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는 프로토스 유닛이라면

 

플토의 전통적인 전술 

 

질드라이죠.

 

일단 군단병은 위 조건을 다 갖추지만.

 

군단병만으로는 당연히 대공이 부실하 짐.

 

그럼 이 부실해진 대공을 사도가 메워 줄 수 있냐?

 

왜 사도가 대공을 전담할 수 없는지는

 

협동전 15렙만 찍었으면 잘 아실테니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정찰기가

 

적당히 죽어줄 수 있는 유닛도 아니고.

 

결국 적당히 죽어 주면서 

 

물량도 확보되는

 

확실한 대공 유닛이라면

 

용기병인겁니다.

 

피닉스에게 절실한 유닛은

 

물량을 갖출 수 있는

 

즉 적당히 죽어줄 수 있는

 

딜러 겸 대공유닛이라는 것임.

 

 

 

 

 

 

피닉스는 나쁜 컨셉의 사령관은 아니지만.

 

 

 

 

 

주어진 유닛 조합이 별로인지라

 

 

 

 

피병신이라고 까이는 사령완이라는 거.

피닉스는 여러 면에서 아르타니스와 비교될 수 있는데요.

(둘 다 물량 컨셉의 프로토스라는 점에서)

어찌되었던

아르타니스는 자기의 장점을 다 활용할 수 있는데 반해서.

피닉스는 반쪽짜리라는 거.

(주로 쓰는 조합이 우모인데. 우모가 절대로 물량을 갖추면서 적당히 죽어주는 유닛은 아니죠?)

그래봐야 진보된 차관이랑 수보랑 폭풍함없는 알타급인데 구데기 아님??

그걸 메우는게 용사 시스템이죠 ㅇㅅㅇ

보복 프로토클에 전술 데이터망 효과까지 보는 칼달리스(군단병 용사)의 공격력은 거의 아포칼립스급임. 문제는 칼달리스를 백업 해 줄 원거리 딜러들이 부실한거죠

제가 알기론 보복 + 전술데이터 효과보는 칼달리스의 디피가 80정도인데. 이 정도면 공격력만큼은 지상 최강자라는 아포와 비교됨.

이 정도면 피닉스는 지상전만으로 한정할 시 밀리지는 않는다는 것임.

(칼달리스를 보조할 군단병 자체가 맺집이 300대. 이 정도면 맺집이 결코 부족하지 않음.)

그런데 피닉스가 병신취급당하는 이유가.

이 막강한 군단병 라인을 백업 해 줄 원거리 딜러들이 엄청 부실하다는 거.

용사 특능이 뭔가 시원하게 강력하지 않다는 점이 아쉬움
스킬 능력치가 좀 더 높아도 좋을거 같음

?????: 싸우다 죽어라. 어차피 백업한 인공지능으로 용기병을 만들면 그만이니까...!

일단 칼달리스만 가지고 생각해 본다면. 개발 비용 200/100 에 160들여서 군단병만 유지시켜 주면

아포칼립스가 상주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음.

그런데 피닉스의 주력 원딜러가 캐리어라고

질럿과 오라지게 궁합이 안 맞는 유닛이라는 거죠.

쉽게 말하자면.

아르타니스 정도의 대공 안정성만 갖춘다면.

군단병이 미쳐날뛸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거고.

이 정도만 되어도

피닉스가 피병신 소리는 안 듣는다는 거죠

군단병은 값에 비해 너무 잘죽어서 안쓰는거아님?
160이라는 비용자체가 문제같은데

군단병의 보급품 차지가 3이라서 칼달리스 포함 10마리를 마련하려면 인구수 33이나 소비 + 교전 도중에 군단병이 죽어나갈수록 전술데이터망의 효율 감소 + 아무리 기존 광전사의 내구 2배여도 중반만 되어도 쉽게 갈려나간다는 단점까지...

무엇보다 지상군과의 교전에선 분열기의 효율이 훨씬 좋다는게 문제입니다. 우주모함이 아닌 지상군 빌드라면 광물은 부족하고 가스는 남아나기에 서서히 분열기를 쌓기 좋은데, 분열기가 일정 수 쌓이면 지상 공세를 거의 무손실로 정리가 가능하고 남은 혼종만 불멸자와 탈다린으로 처리하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