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카락스들이 너무 노양심들이 많은것같아요.

 

 

 

일단 레이너 + 카락스를 전제로 하겠습니다.

 

 

 

유형.1 - 기방만하면 되는거 아냐? 균열? 그건 니가 처리해야지

 

답이없습니다. 돌변이 다들 생소한 어제쯤에 엄청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뭐.. 어제는 다들 처음이었고 생소했으니 뭐 이해할만 합니다.

 

모르는건 모르는거니까요.

 

 

 

유형.2 - 기방만 한다. 균열도 니가 담당해 죽창으로 도와는 줄게 

 

사람들이 어느정도 돌변에 익숙해지고 보이는 유형입니다.

 

기방 + 시야밝혀주면 균열 저격은 해준다는 소리죠..

 

이정도면 1인분은 하는거 아니냐고요? 

 

글쎄요.. 1인분 맞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 생각에 이번 돌변은 둘 다 1.3인분은 해야 수월하게 깰 수 있는것같습니다.

 

물론 이런 파트너 만나도 혼자서 히페리온돌리고 밴시돌리고 바쁘게 하다보면 깨긴깨는데

 

꼭 수정 1~2개 남겨두고 타임아웃 돼버리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거기다 궤사를 5개까지 늘려도 자기 공격지점에 스캔뿌리랴 균열마다 스캔뿌리랴, 지게에 쓸 마나도 없습니다.

 

리플보면 레이너는 APM 이 200~300 대인데 카락스는 50~70

 

웃긴게 후반에서 순간 APM 이 0 일때도 꽤 보이더군요

 

할게 없다는 소리일까요

 

공격 + 시야확보 + 공세 + 수정운반 + 균열처리 까지 담당하는 레이너 입장에서는 

 

1초라도 컨 놓으면 심각하게 꼬이는데요

 

 

 

 

유형.3 - 센스만점 카락스 

 

이런 카락스를 만나면 게임이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입니다.

 

스캔으로 시야확보시 빠르게 균열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상대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혼자서 관측선을 바쁘게 돌리면서 어느정도 범위 내의 균열을 혼자서 담당합니다

 

때문에 상대는 편하게 궤사를 올릴수도 있고 어느정도 지게에 투자도 가능하죠

 

더군다나 미리 들어갈 공세 지점에 광선 몇번 그어놓는 센스까지

 

사랑합니다 

 

 

 

 

 

물론 카락스가 기방만 한다고 해서 쉬운게 아니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리플레이로 파트너가 어떻게 하는지 한번쯤은 봤으면 좋겠네요.

 

상대를 생각해서 조금만 도와주면 훨씬 수월하게 클리어할수있습니다..!

 

노양심이라 죄송합니다 ㅠ

유형4:동맹이 밀어버린 지역에 포탑으로 지역장악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게임이 늘어지면 태양석 업글과 시간의 파도 중 에너지 재생 만으로도 에너지가 감당이 안 되는 때가 분명히 옵니다.

그리서 에너지를 안 쓰고도 균열을 처리할 수 있는 지역장악이 정말 중요함

근데 문제는 그래서 그 많은 균열을 잡기엔 에너지가 딸린다는거에요
다른 공허균열 해보니까 그게 절절하게 느껴짐

열심히 관측선 뽑아서 균열 찾아다니려더니 1.3인분 못하고 딱 1인분만 간신히 하던 수준이라 관측선 활약하기도 전에 균열병력들한테 기지 다 뚫리는 노양심이라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그래서 분수에 맞게 찌그러지겠다는데도 성의를 무시당하는 건 그냥 넘기기 힘들군요.

그래서 보통 저같은 경우는 밴시랑 히페리온을 공세보다 균열에 더 투자하는 쪽입니다.

균열 4개 열렸을때 히페리온이 5개까지 커버 가능한지라 카락스 한타임을 쉬게 해줄수도 있죠.

다만 양측 하단 혼종 2마리가 지키고 있는곳에서는 히페 혹은 밴시 둘중 하나는 필수적으로 쓸수밖에 없습니다. 병력 손실이 너무 커서..

거기다 앞마당에 열리는 균열같은경우도 동선이 겹치기 때문에 계속 움직이면서 잡고, 용암지대에 열리는 균열도 급할때는 땡마린 7개 궤도낙하정도면 충분하더군요.

물론 글쓴이님 심정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저도 요번돌변은 카락스가 많이보이는거 같아서 제가 공격형 사령관 고르는편인데
앞마당 먹으면서 기방에 균열제거까지 깔끔하게 하는 사람은
10명중에 한명 아슬아슬하게 볼까말까더군요

그래도 요번돌변은 뭔가 잘 안풀려도 계속 트라이하는 분들도 많은거같고
전체적으로 유저들이 클리어하고싶은 열망이 높은거같아요
고의트롤도 단 한번도 만나지않앗고요

그러니 좀더 기분을 가라앉히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게임을 합시다
저도 남들한테 이런말할 정도로 멘탈이 대단한건 아니지만...

그런 의도로 말한건 아닙니다ㅠㅠ

누구를 지칭한것도 아니고 그냥 협동전 돌리면서 너무 아쉽게 깨진판이 많아서 한번 올려본것..이어요

혹시 상처를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ㅜ

카락스유저 입장에서도 공격사령관이 저렇게 균열제거 같이 해줘야 편하고 무난하게 되네요. 정말 1인당 1.3인분은 해줘야 한다는데 엄청 동감합니다... 관측선 속업되기 전에 자원은 빡빡하고 수비라인은 부실한데 균열찾아 가는 속도는 느리고... 이때 다른사령관이 균열 같이 없애줘야 수비라인 재구축 안해서 그 자원으로 지역장악이 되는거지, 공세사령관이 너 알아서 균열 없애고 방어해라 마인드면 게임 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또, 카락스 입장에서는 공격담당이 수정 옮겨줘야 편한거같아요. 병력하고 같이 움직여야 일꾼이 안죽는데, 카락스는 일꾼만 보내다 죽는 경우가 많아서 수정 옮기는건 가끔 보조하는 정도에 그치더라구요

그래서 카락스하다가 때려치고 레이너로 깻어요. 카락스로 정찰까지 하면서 균열제거는 손이 딸려서 못하겠네요. 동맹이랑하는데 제가 균열스캔 균열제거 공격에 수정까지 캐는데도 평균 70정돈데 아군 카락스는 기지방어랑 스캔밝혀주면 균열처리만 하는데도 100넘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돌변에서 아는사람아닌 카락스만나면 나가는게정신건강에좋음

카락스도 꽤난이도있는 사령관이라생각하는데 뭐만하면 돌변치트키 인것처럼 사람들이말하고다녀서 좀만어렵다싶으면 카락스들고와서 트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