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툽이 타 사령관과 잘 맞는 이유

1. 방어를 잘한다.

까놓고 충혈된 벙커 하나면 초반 공세 못 막는게 없죠.

근데 스툽에게 초반 벙커는 공격용으로도 쓰이고 감테도 생산해주고 '어쨌거나 짓게되는' 건물이란게 크게 작용합니다.

방어에 관련된 스완이나 카락스도 방어가 튼튼하긴 하나, 카락스는 그만큼 발전과 업글이 늦어지게 되고 스완은 회수는 가능하나 관리 못해서 터질 위험도 있으며 짓고 관리하는 동안 건설로봇이 대동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방어가 선택인 타 사령관에 비해 스툽은 그저 기반다져가는 중간 라인이란게 아군 사령관의 초반 빠르고 안전한 발전 형태를 주기 쉽게 됩니다.

 

2. 별다른 발전이 필요없는 초반의 강력한 힘.

스툽의 시민자동 생산과 더불어 강력한 2종 소환스킬은 초반에 공세는 물론이며, 초반 목표를 가볍게 박살낼 수준입니다. 딱히 초반에 아군이 병력을 급하게 안 뽑아도 초반에 급한 미션들을 쉽게 공략해주죠.

 

3. 공생충 생성의 뛰어난 시간끌기.

알라라크의 구조물 과충전과 많은 비교를 당하는 스킬입니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과충전은 적의 화력이 어느정도 이상이면 결국 막는게 불가능하고, 스툽의 공생충은 적어도 지속시간 동안은 대신 맞아주는 몸빵들로 인해 파괴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그리고 버텨주는 시간은 스툽이 공생충 스킬을 전부 소모할 때까지 라는 파격적인 조건이라 대체로 아군 본대로 도착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끌어주죠. 건물 수리는 깨알같지만 상당히 유용한 편이고요.

 

4. 끝없는 견재.

적이 지상한정이면 감염된 시민들 웨이브에 의외로 많이 저지 당합니다. 공중 병력이 있으면 스툽이 가볍게 해병을 추가해주면 끝나기도 하며, 적 방어가 엄청 훌륭한 수준이 아니먄 그 시민 웨이브에 뚫리는 수준이죠. 크던 적던 적은 타격을 입게되고 그건 결국 아군 본대가 싸워야 할 적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결론 : 그냥 스툽이 좋은 거 ㅇㅇ

혼종도 혼자 1:3~4를 씹어먹는 미친 아포칼리스크가 마렙 몰빵받고
공세마다 튀어나와서 발광하는 거랑 공방일체의 벙커가...

벙커도 필수업글 해놓고 감테 공업 되 있으면 1:2까지 버티더군요
체젠도 있고 방어도 3이라서 단단하고.
4인가?

뉴블루레이더/방어 업글 후 4요. 단 체젠은 벙커상태 한정 적용이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