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가 이렇게 쎄진건 마힘개편도 한몫했다봅니다

예전 마특은 힘3에 풀스탯기준

 

보병지속시간 +30초

폭발성감염체생성 +15%

이 둘중 선택을 해야했고, 취향이긴 하지만 제 경험상 폭발성을 많이 찍으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1은 체젠 +3을 주로 찍었죠...

 

그런데 개편후에는, 체젠은 사라졌지만 보병지속시간과 폭발성감염체를 같이 찍을수가 있게 되었죠.

 

물론, 패치와 함께 감염된해병 사거리가 1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체젠이 빠지고 사거리가 줄었다는 이유로 너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것같지만,

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확실한 버프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시간과 폭발성감염체를 동시에 찍는게 그런 너프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제 단적으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패치전

감염된해병사거리 7

민간인 지속시간 60초

감염된해병 지속시간 90초

유닛에 체젠 +3

 

패치후

감염된해병사거리 6

민간인 지속시간 90초

감염된해병 지속시간 120초

 

지속시간이, 소모품으로 쓰이는 스투코프 보병유닛 특성상 별거 아닌것같지만

의외로 지속딜을 가해야 하는 미션에서 꽤나 크게 작용합니다(열차, 균열, 공허분쇄 등)

특히 열차맵이야 플레이타임이 길어서 벙커위주로 가버리면 된다지만,

균열이나 공허분쇄같은 맵에서는 지속시간이 정말 큰 요소가 됩니다. 30초간 살아서 딜을 더 때려박으니까요

 

플레이타임 긴 맵은 올마이티 벙커로 해결해버리니 보병유닛 체력재생 사라진게 큰 의미가 없고,

플레이타임 짧은맵은 유지시간 늘어난 압도적인 보병물량으로 찍어눌러버리니

어떤 맵을 돌려도, 찍어누를수 있는 갓사령관이 됐다고 봅니다.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감테 한정이라면 개편전이 더사기입니다. 저 체젠이 전투중에도 회복되던거라 노바꺼랑 디릅니다. 예를들면 분쇄자있다고 가정하져.. 분쇄자 전기스킬에 체젠이없다면 지지먄 죽습니다만.. 체젠있던시절은 버텻습니다... 감테들이....이것만보고 비교하는것은 부족하긴하지만... 지속성전투에관해서는 님의 밀이 일리가있습니다.. 그러나... 랠리찍으면 지속이고 뭐고 초토화되는건 똑같..... 역시니 갓투코프...

저 같은 경우엔 마힘 개편의 영향은 물론 크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편하고 강력하거든요.

마힘 개편 전에 저는 감염/반반/폭팔성을 찍는 유저였습니다. 결과는 현재와 별 다를거 없습니다. 그저 공격로의 공중 유닛 처리가 좀 덜 될 뿐이었죠. 그마저도 해병을 뽑아서 보내면 해결되었습니다. 아니면 벙커를 전진배치하던가요. 뭐 당시엔 버그로 인해 지속시간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초에 지속시간과 폭팔성을 저울질 할 수 조차 없었지만요.

하지만 저는 버그가 수정될 경우 벙커에 힘을 좀 더 주기 위해 폭팔성을 포기하던가 혹은 반반을 찍을 생각도 했었습니다.

뭐 어쨋거나 사람들이 체젠이 좋다 어쩐다 해도 저는 써본적 없기에 모릅니다. 하지만 아는게 있다면 그런거 없이도 강력했다는거죠.

현 마스터 힘 특성상 공짜 병력이 힘을 어마어마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사거리 1이 감소한 것은 아쉬운 일이나 그 사거리 역시도 짧은 편에 들지는 않기 때문에 영향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이래저래 정리해보자면 개편 전에도 엄청난 강캐였지만 이해도 부족으로 평가가 박했고 개편 후에는 시너지가 엄청난 마스터힘 조합에 힘입어 더 쉽고 편하게 적을 때려잡는 강캐로 인식되게 되었다는거죠(...)

ㄴ 맞는거같네요... 제일큰건 사람들이 최적화된 운영법 찾은거같고, 거기에 날개달아준게 마힘개편된것 정도인듯요

지속성과 폭발성을 동시에 찍을수 있게되면서
벙커를 굳이 그때그때 전진배치할 필요가 없어졌죠.
지속30초를 찍지않으면 부대원은 30초밖에 안돼서 금방터졌거든요.
지금은 벙커들 조금만전진배치해서 도배하면 맵구석구석 전부 도달할수 있죠.

덕분에 더더욱 손이갈필요가 없는 op 스투코프가 탄생한것같네요.

패치전에는 지속 30초가 부대원(벙커에서 나오는 애들)에게 적용안됐습니다.
쉽게 말해 쓰레기였죠.

체력 재생이 비주류긴하지만 메카닉을 가지고 놀긴 참 좋았는데 말이죠 ㅎ

패치후가 ㄹㅇ 갓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