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쓰이는 체제는 이유가 있는거였습니다

기계 공속 풀로 찍고 몌카닉 스투코프해봤어요

 

일단 최적화 난이도가 끝까지 치솟습니다

 

땡보병 할때는 광물에 일꾼 붙이면서 가스 천천히 파고

 

멀티에 사령부 완성되면 일꾼 열몆만 불이면 

 

금방 자원수급 안정화되고 그후에 민간인 업하면서

 

해병찍든 벙커적금가입하든지 게임이 물흐르듯 흘러갑니다

 

 

그런데 메카닉을 하려드니 가스 두개 짓고 일꾼 6마리

 

더 찍으려니 초반부터 광물 450을 더 써야 한단 말이죠

 

거기에 대군주도 하나 더 뽑아야 하니 사실상 광물 550이 더 들어가네요

 

이럼 초반에 아포칼리스크 뽑는거 말곤 할게 없어집니다

 

군공올려서 유닛 뽑는데까지 시간이 어마무시하게 걸려서

 

최고를 자랑하는 안정감이 폐기되는 순간이네요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죠 메카닉을 가도 탱킹 유닛이 없는 스투코프는

 

뭘하든 민간인에 의지를 해야하는데 메카닉 가느라 자원 활성화에 550을

 

쓴 상황에서 400을 더 찍어요? 아이고~곡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걸로 끝이 아니고 풀업까지 가려면 메카닉체제에는 직접관련없는

 

공학연구소도 올려야 하고 나머지 민간인 업하려면  공학연구소값 포함해서

 

400+125+400/200+400/200+100/100+150/150 

 

광물 1575 가스 650 드네요 군수공장이랑 무기고는 메카닉체제 필수테크라서

 

군공이랑 무기고값을 제외한게 저정도라는거죠 스완보다 더 창렬하게 보입니다

 

과연! 재평가 신드롬이 불어닥치기전까지 폐급 취급을 받을만 하군요

 

메카닉에 올인하려 민간인업을 포기하면 병력은 훨씬 빨리나오지만

 

소수의 메카닉은 약하고 뒤로갈수록 민간인에 투자안한 딜탱의 공백이

 

뼈아픕니다 민간인 빼면 몸빵할 유닛이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상단패널은 탱킹이 완벽하나 쿨에 의존해야하고 해방선은 통제가 어려워요

 

뭘뽑아도 회복능력이 일반 레더 저그수준이라 병력유지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일꾼을 왕창뽑아서 붙이고 다니기에도 일꾼부터 커트당함

 

딜하나는 진퉁이라 보라준 걸렸을때 블랙홀로 묶인적 시간정지걸고

 

프리딜 넣을때 딜뽕은 쩝니다 그리고 땡코브라가 저그상대로는 좋다는거?

 

그거 말곤 처음 말한 자원과 체제 안정화 그리고 딜탱 벨런스 폭망땜에

 

일반 아어 넘어 돌변에서 기웃거리기 힘들고 일반 아어도 동맹이 안받쳐주면

 

의문의 하드코어 게임된다는것 역시 안쓰이는데는 다 그만한 원인이 있군요

 

해병봉인한 스투코프는 철근을 몽땅 다 뽑아버린 집과 같습니다

 

툭. 치면 와르르르~ 폰겜에 자동전투 지루하다고 수동전투 안하는 

 

사람들도 이해가고 역시 스투코프는 가스는 업만 찍고 버려야 해요

 

 

 

공학연구소에서 공업만 돌리면 전 나름 할만하던뎅

뭣보다 무기고 업글을 아포칼도 전부 받아서 33업하면
공140, 피통3천에 방어력6짜리 미친놈이 되서 이득이 쏠쏠한지라
이런 이유로 메카닉 아니어도 무기고 업글을 돌리는데, 크게 부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메카닉 가는데 공학연구소에서 공업을? 민간인 공업시키나요?

레메처럼 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용

코브라는 사거리가 컨셉을 살릴만큼 길지 못해서 백샷이 잘 안됩니다
원거리 상대로 맞딜하면 터져나가고 뒤로빼면 사거리 벗어나서 공격도 못함
거기에 민간인들에게 전후방에서 길막당하는건 덤이네요

레메처럼 할바에는 그냥 쭉 보병만 가는게 낫네요 지속시간 안찍어서 효과도 덜하고 해병에 광물 쓴만큼 전환이 계속 늦어짐

재평가 받기전에 스투코프 하신 플레이어들은 대체 스투코프 어떻게 참고 쓰셨데요? 진짜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몸에서 사리 잔뜩 뽑으셨을듯 대박

스툽 메카닉은 주력 병력은 아니죠. 그냥 평소처럼 민간인 및 바이오닉 운영하다가, 해병 좀 덜찍고 보조 딜 용으로 붙여주는게 맞으니깐요. 스카이 비중이 높다면 코브라 소수가 뒤에서 올가미로 끌어내려만 줘도 잡는게 빨라집니다.

초반부터 가스 빨리 캐면서 메카닉을 뽑는게 아나라, 평소처럼 운영하다가 가스가 쌓이면 한번에 찍는게 좋습니다. 스투코프 병력 생산 방식 자체가 스택을 쌓아두고 한번에 찍는 방식이구요.

그리고 길막 문제는 민간인 선진입, 코브라 후진입 혹은 탱크 굴파기로 이동하면 됩니다. 좁은 입구라면 패널 스킬로 뚫거나 민간인 일부를 드래그해서 명령을 내려 공간을 만들면 되구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컨셉 삼아 알렉산더가 떨구는 부대원 제외하고 완전 노해병 노벙커 메카닉 컨셉이었는데 해병을 완전 배제시키니까 졸음이 쏟아지는 자동전투가 다이나믹한 하드코어로 바뀌네요 다른건 몰라도 스릴은 대박

스투코프하면서 버밀리언에 수십 보병이 용암입수를 해도 무덤덤했던 인명경시사상에 찌들었는데 메카닉 해보니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유닛 한마리 죽는게 이토록 가슴아플수 있다니...

확실히 땡해병 혹은 땡벙커가 편하면서도 강력하죠... 말씀하신대로 스투코프로 순수 메카닉을 굴리면 유지력의 부족으로 사리가 나옵니다. 스툽 메카닉은 소수(1~2줄)만 운영하면서 민간인과 해병으로는 처리하는데 손실이 크거나 느린 유닛을 저격하는 용도로 보조해주는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병영이든 벙커든 원래 하던 방식대로 하되 남게 되는 가스 소모하는 느낌으로 적 공세 따라 스카이에는 코브라나 해방선, 그 외 지상 중심 공세에는 밴시로 택일해서 사용합니다. 공성전차는 그 디자인의 엉성함이 너무 싫어서 안씁니다(...) 유닛도 업그레이드까지 굴리면서 쓰다보면 단가는 비싼 편이인데다 건물 하나 당 5스택 형태를 취하다보니 테크 올리기용으로 지은 하나씩만 있어도 생산에 지장이 가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스터 힘을 메카닉 쪽에 투자하진 않습니다. 병영이나 벙커 힘만으로 밀어붙이기엔 시간이 걸리는 상대를 좀 더 빠르게 처리하는 양념이란 느낌이죠. 등장 타이밍도 벙커가 일정량 확보되고 보병 관련 업그레이드가 끝난 이후에는 공세의 규모가 커지는데 그때부터 이쪽도 이 정도는 더 붙여서 쓴다, 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밴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보병과의 병목현상도 없고 방어력 + 체력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경장갑 공격기치고 상당히 튼튼해집니다. 특히 광역피해가 많으나 대공이 부실한 로봇공학 상대로는 보병들이 몰려가서 패기 전에 상당한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땅에 묻어두는걸로 관리도 편하구요.

예를들어 후반 떡장갑의 전순을 코브라로 끌어내리거나 해방선으로 잡아준다거나, 거신 같은 잡몹학살자를 굴파기 탱크나 밴시로 처리해주는 정도겠군요. 뭐 그냥 놔둬도 결국은 물량으로 밀어버릴수는 있지만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흠...제대로 설명을 안 했군요
스투코프의 메카닉은 주력이 아니예요. 민간인(+감해병)에 +@로 추가딜 수단이죠.
레이너처럼 보조수단임.

글구 저그같은 생산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수업글 미리 돌려놓고, 돈 모았다가 한번에 호로록하는 게 좋습니다.

민간인 병목현상은 민간인을 방출기말고도 수동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종해서 길 비켜놓으면 되는 거고요.
너무 좁다싶으면 아포칼리스크나 알렉산더로 밀어버려요.
구조물 감염으로 어그로 끌어서 민간인은 프리딜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고요.

공학연구소는 민간인 공업용으로 하나만 지으면 됩니다.
글구 병력 뽑은건 고이 모셔놓았다가 1줄 넘길 때부터 운용하면 됩니다.
그 전까진 화력은...별로 시원찮아요.

써본 동기가 해병을 완전 배제한 메카닉은 과연 그토록 안좋을까? 호기심으로 해본거라 초반부터 메카닉에 무리를 줬는데 어떻게든 모이니까 화력은 피닉스 이상이더군요 생존력이 극악이라서 문제지만

스투코프는 민간인 버리면 답 없어요
민간인 필수업글(수용소) 먼저하고 그 다음 사용할 유닛의 필수업글(기술실)을 돌리는 겁니다.
공방업은 최적화 끝나고 필수업글 끝난 뒤 여유될 때부터 시작하고요.

생산건물은 많이 필요없고 하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5회까지 충전되서 호로록하고 모았다가 다시 호로록하고
테란의 테크와 저그의 생산방식이 합쳐져서 생산도 겁나 편해요.

멀티 깨는 게 늦어질 거 같으면 동맹한테 첫 공세 대신 막을테니 바위 깨달라해요. 자기도 멀티가 늦는 스완 같은 경우 아니면 깨줄 겁니다.
혼자 하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게, 병영 지어지면 벙커 짓고 벙커 들어서 깨면 됨. 그 뒤 멀티에 방어용으로 짱 박아놓고요.

역시 킹투갓프는 민간인이 알파이자 오메가죠 그래도 역병탄환 빨리찍으면 초반 화력 뻥튀기에 알렉산더도 영향받아서 그건 최우선으로 찍습니다

코브라(보조대공), 탱크(거점 방어), 밴시(공대지 보조화력) 모두 해병이 대체하기 힘든 자기 나름의 역할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들 보병보다 기동성이 우수해서 기동성이 낮은 스투코프덱의 약점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구요.

감염된 민간인 건물 풀업되고 벙커도 충분히 지어져서 민간인 및 부대원 숫자가 충분히 나오면 이후부터 남는 가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린을 조금 덜 뽑고 보조유닛으로 섞는 용도지(그걸로는 정확히 가성비가 됨. 잉여가스가 많이 남는 사령관은 오히려 미네랄을 덜 쓰고 가스를 쥐어짜게 되면 그게 이득이니까.) 주력으로 쓰려고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저번에 따거(유명 트롤러)라던가 스투코프 할 줄 모르는 분들이 '남는 가스를 썩히지 말고 바이오닉 위주에 메카닉을 섞는 것'과 '메카닉을 주력으로 굴리는 것' 두 엄청난 차이를 제대로 구분 못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전 땡벙커안가면 무조건 땅끄섞습니다. 적진하나둘씩 모을때 남는가스로 땅끄모으고요.땅끄관련 업그레이드도 폭발성감염체 업글이랑 잘맞아서 좋더군요. 공격미션에서 두줄정도 굴파기하고 한방에 쓸어버릴때 쾌감은 최고임.그리고 밴시도 잠복연구하면 거의 영구은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