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에서 만나는 사령관들 평가 (2)

8. 아바투르

 

만나뵜던 대부분의 유저들 실력이 좋습니다

 

안좋은 사령괸인걸 처음부터 알고 하시는 유저들이 대부분이기에 숙련도가 높아서 게임중에 위험한 순간은 초반 말곤 잘 없네요

 

단 초반부터 바퀴를 너무 뽑는 분들은 예외같습니다 정수도 몰아서 안먹고 유닛들이 지속적으로 짤려나가서 그럴땐 고생하네요

 

사령관 자체가 초반 약점이 커서 돌연변이에선 거의 못보는 중이며 어쩌다가 만나도 실패할때가 많습니다

 

 

9.알라라크

 

거의 승천자만 가는 알라라크 유저들만 봅니다

 

간혹 학살자 분수자 쓰는 유저분들도 계셨고 땡분광기같은 예능은 아마 한번말곤 못본듯 하네요 뭐 거의 승천자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인 만큼

 

양상이 똑같습니다 초반에 알라라크로 시간벌고 나중에 승천자로 공세 순삭... 차이라면 일꾼동원해서 과충전을 적극적으로 쓰는지 여부랑

 

승천자테크 안정회까지 걸리는 시간정도 승천자가 구조물 딜 안나오고 기술 시전을 남발할수록 광신자 소모가 있다보니

 

대개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플레이는 보기 어렵습니다

 

 

10.노바

 

제가 주 사령관이 노바라서 노바분들 많이 못만나 뵜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령관 가끔 할때 만난걸 바탕으로 쓰자면 사령관 성능이 좋아서 대부분 잘하십니다 방어드론만 잘 쓰면 무슨 조합을 가시던

 

평균이상은 하시더군요 단 방어드론 잘 안쓰시는 유저들은 저도 못본 사이에 의문사를 많이 당하셔서 같이 당황하는적도 간혹 있었네요

 

그리고 노바를 동맹사령관으로 보는 입장으로도 그리핀 폭격은 역시 사기입니다

 

 

11. 스투코프

 

보라준과 유일하게 견준다는 1티어 사령관입니다만 그에 치고는 자주 만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유저들이 하는 조합들이 완전히 땡해병 땡벙커뿐이라 실력의 편차도 역시 모든 사령관들중 거의 없는것이나 다름 없었네요

 

지금까지 함깨 만나본 사령관을 모두 통틀어서 가장 압도적인 위압감을 느꼈습니다

 

돌연변이에서는 적어도 보라준과 동급 일반 아주어려움은 보라준까지 초월해버리는 아몬학살자......

 

도저히 이 op사령관의 괴기스런 게임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노바가 적진지를 초반부터 돌파할까 고민하다 자원활성화도 막 시작됬고

 

병력도 없으니 한템포 모았다 들어가야지란 생각할때면 스투코프 혼자서 꾸준히 아몬의 모든걸 분쇄시키고 있습니다

 

스투코프 유저들은 아몬에게 어떤 이유인지 아르길이 없으나 큰 적개심을 품은듯 하고 게임내내 파괴할 생각 뿐인듯 합니다

 

일반 임무는 거의 노바 병력이 100을 채우기전에 맵이 거덜나며 스투코프를 만나서 실패한 게임은 단 한판도 없는게 특징이며

 

돌연변이에서 만난 승률은 고민할 필요없이 제일 높습니다 보라준 카락스를 만날때보다 10%정도는 원클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게임 클리어 이후 통계를 눌러보면 모든 부분의 숫자 자리수가 저보다 하나 둘씩은 더 붙어있어요

 

 

12.피닉스

 

못하는 유저는 솔직히 거의 드뭅니다 그냥 사령관 자체가 못났을 뿐...

 

거의 땡우모나 거기에 소수 정찰기를 섞으며 빌드도 크게 차이도 안나니 다 고만고만 합니다 먼저 서술한 아바투르 처럼

 

극약 사령관인걸 처음부터 아는 유저들이 고르는 사령관이라 적어도 일반 아주어려움에서 땀을 흘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용사 모집 빌드를 갈때면 게임을 하기 싫을정도로 답답해져 버리며 피닉스 초반에 나왔던 돌연변이에서는 멘탈에 금이갈정도로

 

패배를 반복해서 돌연변이에서 만나면 게임클라이먼트 강종하는 유일한 사령관입니다 특히 자기가 위험하다고 동의도 없이

 

대규모 소환을 제 병력에 시전하면 맞 그리핀 트롤 욕구가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멘탈브레이커... 왜 피닉스를 고른건 상대 동맹인데

 

왜 고통은 분담을 해야하는것입니까?

 

 

여기까지 허접 협동전 양민의 공방 사령관 후기였습니다 긴글 보시느라 수고와 감사를 전합니다

 

스투코프 정말 울부짖으면서 공감합니다

스투코프 유저들이 파괴성향이 높은게 아닙니다
스투코프만 잡으면 모조리 파괴하고 싶은것일뿐

스투코프 부분에서 미처 못적은 부분이 있는데 스투코프 유저들은 대개 임무 완수 유무보다 지도상의 적 건물을 찾아 부수는데 더 관심을 쏟습니다 저번에도 버밀리언의 특종에서 수정 3개만 더 주워오면 되는데 전혀 안밀어도 되는 5시를 청소하고 있는다던지 또는 아몬의 낫에서 모든 건물을 철거한다던지...

여기는 법무관 피닉스, 적들이 내 본진에 쳐들어왔다

동맹병력 대규모소환 실시!

안그래도 소수정예라 유닛관리가 제일 중요한 노바인데 일언반구없이 피닉스한테 강제 소환당하면 엄청난 빡침이 밀려드네요 그리핀으로 보복충동이 머리끝까지 치솟는데 그리핀수송은 자원까지 들어서 이중으로 빡침

알라유저인데 분수자없이 그냥 적기지 막들어가면 안그래도 느린 발 공세도 놓치고 시간만 잡아먹어서 공세 쓸어버리는데 주력합니다

그리고 기지 파괴보단 승천자로 공세 녹이는 희열감도 죽여주구여....

스투코프ㅋㅋㅋㅋㅋㅋㅋㄹㅇㅋㅋㅋ
첫 공세 막으면서 뽑은 아포칼로 첫 목표 밀어버리고
두번째는 알렉산더로 밀어버립니다 개꿀

동맹은 유닛 모으고 있는데 이미 파괴 중

스투코프는 어차피 떙해병으로 간다면 유닛이 시한부라 어차피 죽을꺼라서 미는것이고 벙커라면 어차피 공짜유닛이라 미는거니까요.

아몬의 낫... 시간은 얼마 안 남았지만 마지막 철거 중이라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자기 기지 방어해달라고 병력 소환;;;; 무시하고 바로 달려갔지만 타임오버

다른것도 그렇지만 특히 스투코프가 너무 정확해서 추천드렸습니다

스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투코프하다보면 왠지모르게 다 부수고 싶어집니다.
정확하게 콕 집어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