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사령관 밸런스조정 글 보면 드는 생각들..

뭐 예전부터 있고 요즘도 자주 보이는 개인의 사령관별 밸런스 조정사항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몇몇 글들은 납득이 가게 조정을 하는데 몇몇 글들은 그 사령관을 해본게 맞나 정도로 징징글도 보임..

 

당연히 자기가 하는 사령관이 짱짱 세지면 좋은데 가끔은 터무니 없는 글도 있고 괜히 멀쩡히 있는 다른 사령관것과 바꾼다거나 너프를 시키는 글을 보면 마냥 기분이 좋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카락스만 해서 예를 들면 카락스 대공 부족하니 선동자도 넣어주고 업그레이드 비용도 줄여주고  가격도 싸게 해주고 정화광선은 450초에서 줄이고 등등.. 이렇게 해주면 당연히 좋죠. 그런데 저거 없어도 충분히 1인분을 하는데 단순 징징거리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솔직히 에너지 관리+ 전체적인 맵 리딩만 잘하면 위의 문제점을 다 씹어먹는게 카락스라서. 개인적으로 마스터 2-2가 심히 잉여롭다 생각해서 그건 바꿔주었으면 하지만 나머지는 크게 버프할 점을 못찾겠네요

 

자신이 사령관 이해도가 낮고 충분히 활용 하지 않고 단지 불편해서 고쳐달라고 하면 오히려 사령관의 특색이 없어진다 생각하네요

 

Ps 피닉스는 버프가 시급합니다.

카락스는 사실 대공이 부족한 것 자체보다는 공대지 어그로 끌 유닛이 적어서 거신이 미국 가 버리는 지라....

어차피 실현될 일은 없으니 답답해보여도 너그럽게...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부족한 점을 개선한다는 걸 뛰어넘어 그냥 사기로 만들기를 바라는 글이 너무 많아요.

사령관마다 특색과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고위 기사가 다른 유닛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사이오닉 폭풍을 다소 버프해달라는 요구는 합당하지만, 순간 충원능력과 묵직한 한방 파괴력을 보유한 아르타니스에게 기동성을 위해 중재자를 넣어달라는 요구는 너무한거죠.

Ps 피닉스는 버프가 시급합니다. (2)

저는 즐기라고 만든 모드에서 죽자고 달려들필요까지가 있을까싶은데
이미 전리품 200을 채운 시점에서 접어서 할말은 없지만...
어차피 PVP도 아니라서 즐겜할수도 있는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할필요가 있을까요

불편한 점이 개선되면 좋지만 모든 걸 손에 넣는 건 좀 그렇죠... 저도 삐쭈님처럼 장단점은 명확히 선을 긋되 그 장단점들을 확실히 부각시킨다는 점을 추구합니다. 아 물론 메타에 못 따라오는 요소는 분명히 관심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도 선을 넘지 않게 조정하는 게...

P. S. 피닉스는 버프가 시급합니다. (3)

부족한점만 개선되야하는데 자꾸 뭘 삭제함 어차피 실현은 안될태지만..

그래도 카락스 선동자는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나와봐야 성능이 아니라 예능이더라도 짤린 거 너무 불쌍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