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네임드가 너무 많이 죽긴 했네요

스1 때부터 치면 듀크, 멩스크, 듀갈, 타이커스, 워필드까지 죽었고

그 와중에 스텟먼은 버려져서 미쳐버리고, 노바는 잠적, 핸슨 박사도 잊혀진 듯 하네요

 

프로토스는 알다리스, 라자갈, 제라툴, 피닉스가 죽긴 했지만

그나마 피닉스가 정화자로 부활아닌 부활을 했고, 알다리스랑 라자갈은 뭔가 NPC 느낌

 

저그야 뭐 정신체는 다 죽었어도 자가라, 데하카, 아바투르라는 개성 넘치는 신규 영웅들이 추가되어서

오히려 풍부해진 느낌도 드네요

 

 

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의 저그, 프로토스 캐릭터들은 대체적으로 하나의 팩션을 이끈다거나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것에 비해서, 자유의 날개의 테란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레이너 특공대로서 묶여있어서 차별화가 힘든게 가장 아쉽습니다. 토시는 악령 컨셉은 있지만 악령 팩션 전체적인 디자인과 유닛 분배가 힘들구요.

그런면에서 워필드 장군이 죽은게 가장 아쉽습니다. 인성과 간지 모두를 보유했으니 살아있었다면 자치령 부대를 이끌고 참전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자치령은 발레리안 투입하면 됨

그런 의미에서 테란 사령관 확실히 컨셉잡아서 협동전에 넣으려면 아예 우모자 , 켈모리안 , UED 처럼 팩션으로 출시해야 할것같음.

블쟈식 부활 때문에 감염된 워필드 나올수도

토시도 (노바 루트)자날에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이후 스토리 비중이 완전히 사라졌죠.

ㄴ 아뇨 공식 루트는 토시루트입니다. 딱히 두 선택지 중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모순이 없게끔 만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멀쩡히 있는데 듣보취급인 토시, 호너, 발레리안을 살

만약 노바루트를 탔다면 에필로그 테란 미션에서 악령을 뽑을 수 없었겠죠. 엄연히 유령과는 다른데

테란은 사령관 네임드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테크를 차별화 하기가 너무 힘들죠. 자치령 자치령 하시는데 노바가 특수 정예부대 끌고 나와서 이미 그 컨셉까지 가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