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변 2번만에 클리어

적 테크는 두 번 다 바이오닉 테란이었습니다.

 

1. 저(레이너) - 동맹(자가라)

 

지뢰로 막는 건 좋은데 중반부터 밤까마귀들이 포탑으로 지뢰를 부수기 시작하면서 판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둘 다 대공 대비는 전무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상태

 

자가라가 보너스를 먹는 미친 짓을 해서 늦춰져버렸고, 그 틈에 방어라인이 계속 깨지고 천상석 뺏기는 거 보고

"XX 내 멘탈이 쪼개지는 게 더 빠르겠다" 싶어서 그냥 탈주했습니다.

 

 

 

2. 저(카락스) - 동맹(노바)

 

결국 픽한 건 제게 있어서 믿음과 신뢰의 카락스.

 

첫 번식자는 멀티 쪽에 전진 초석을 배치해서 막았습니다.

 

그 후로도 2초석 2광자 1동력 을 두면 번식자가 다가오지도 못하고 펑펑

 

노바는 방어선 밀면서 저를 불러들이고 전 방어선마다 번식자를 저지할 최소한의 방어선 처리하면서 뒤따라가기

 

약간 시간이 걸렸다 하는 점만 빼면 무난하게 깼습니다.

 

 

 

P. S. 그와중에 대기실은 땡우모 가라, 스툽 감테러시 가라 등 온갖 낚시들이 난무하는 중이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