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의 낫은 참 잘만든 맵인듯

숙주를 거의 그대로 쓴거긴 한데

 

왜 좋게 평가하냐면

 

협동전이 현재는 거의 속된말로 발로해도 깨는게 넘 많은데

 

아몬의 낫은 그렇게는 못깨는 정도의 난이도라는거

 

아주어려움 이라는 난이도에 걸맞는 좋은 밸런싱인거 같음

그래도 보너스는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보너스 순서만 바뀌면 갓갓맵 인정합니다

보너스가 좀 문제가 있긴 하죠 ;;

돌변은 아예 생각지도 않은 빡빡한 제한시간에 보너스까지 괴상하게 만들어놔서 밸런스가 무슨 이따위인가 싶었습니다.(어지간한 중하급 돌변 정도는 이렇게 토악질은 안 났었는데 이거 일반맵입니다 일반맵.) 괜히 혐몬의 낫 소리 듣는 게 아닌 듯 하더군요. 솔직히 지금 쉬운 맵 소리 듣는 곳들도 제한시간 이따위로 만들면 다 저만큼 어렵게 할 수 있는데 이걸 가지고 좋은 밸런싱이라고 하시는 게 참...

랜덤큐의 꽝 내지 봉인맵 정도 느낌인데 뭐 랜덤 추가경험치 얼마 되지도 않으니 굳이 꼭 이런 게 있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전 그정도로 어렵다곤 느껴지질 않는데 ;;

음.. 저도 그렇게 어려운 맵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둘째공세부터 혼종이 바로 등장하고, 공허 파편의 광역기가 꽤 강하다는 것과, 3종족 유닛이 다 있어서 까다롭다고 느낄 순 있지만 어렵지는..

오히려 돌연변이는 어려울 때는 난이도로, 그렇지 않을 때는 사람 신경 긁는 요소가 있어서 아몬의 낫보단 돌변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몬의낫이 다른맵보다 어려운게 사실이라 걸리면 똥밟았다 생각들고
마는데 문제는 여기서 돌변이 나오면 얼마나 아스트랄해질지네요

보너스만 생각해봐도 그닥 밸런스가 잘 되어 있단 생각은...

+열심히 깨다가도 갑자기 풀피 유닛 하나 없애버리는 균열도 개갞기인데, 그거 아래측 맨 왼쪽괸 위측 맨 왼쪽에 있는 파편은 균열 몇개가 구석에 처박혀있어서 균열 깨려다 파편에 갈려나갑니다

병력 잃는 걸 싫어하는 제 입장에선 아주 최악의 쓰레기 맵

보너스랑 공세 때문에 동선이 복잡할 뿐 난이도는 쉽다고 느껴짐

특정사령관 외에는
[빠른멀티=첫 보목 포기] / [첫 보목 지키기=빠른멀티 포기]
이게 되어버리는게 아몬의낫의 치명적인 문제점임

이거만 빼면 좋은 맵은 맞아용

단순히 다른 맵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밸런싱이 잘됐다...는 말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밸런싱이 잘됐다'고 할려면 랜덤픽을 했을 때 대체로 일정수준의 난이도가 나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맵마다, 그리고 사령관마다 너무 난이도가 들쭉날쭉하다면 사령관 설계와 합쳐서 완전한 밸런싱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더 어려운 난이도를 원한다면 돌변을 하든가, 아몬의 낫 뿐 아닌 다른 맵 전체의 난이도 조정을 하든가, 아어 이상의 난이도를 만들어야지 랜덤픽맵중에서 한둘만 돌발적으로 치우친 밸런싱은 일관성도 없고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짜증나기만 할겁니다.

그리고 보너스는 위에서도 언급이 많이 됐으니 그렇다치고, 주목표인 공허수정지역의 자체 방어능력과 광역기가 난이도 상승의 주 원인인데, 이게 또 사령관마다 화력이나 능력에 따라 사령관별 난이도 격차를 극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파괴에 시간이 걸리는 사령관들은 상대적으로 많이 손이 가고, 태양포격 등의 상단패널한방으로 수정을 빠르게 파괴할수 있는 사령관들에게는 주목표가 매우 쉬웠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광역기 피해주면서 수정에게 딜 넣어야 하는 사령관들이랑 차이가 너무 심하다고 느꼈죠.
자가라 밸런싱 실패로 광부 대피에서 유독 자가라가 약한 모습을 보고서도 밸런싱이 극히 심하게 파괴됐다고 느꼈는데 아몬의 낫은 더하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나온 맵중에서 그나마 밸런싱 측면에서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는 맵이 라크쉬르 맵인데, 타임어택을 하려고 하면 난이도가 올라가고, 느긋하게 하면 쉽다는 점에서 전 이런 맵을 기준으로 밸런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령관에게 불리함을 강요한다면, 확실히 그건 잘 만든 맵이 아니죠. 또한 전반적으로 다른 임무보다 "더 어려운" 시점에서 못 만든 맵입니다. 돌연변이도 고려해서 일반 임무는 비교적 수월하게 깰 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임무에 비해 시간도 훨씬 촉박하구요.

광부 대피, 아몬의 낫 이 2가지 맵을 하기 싫어서 요즘은 랜덤 임무 안돌립니다.

수정 광역기만 좀 짜증날뿐 다른건 그럭저럭 괜찮음
보너스도 아바투르같은 극한 사령관만 아니면 챙기는데 크게 문제 없음
다만 몇판 해보면서 동선 안꼬이도록 어느정도 요령 익히는 과정은 필요함

일단 영웅 참전 사령관에게는 무척 쉽고 아닌 사령관들에게는 어렵다는거 자체가 초반 밸런싱이 별로라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