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프로토스만 유지력 얘기가 나오네요.

유지력 얘기가 나오던 사령관이 전에는 아르타니스, 그리고 지금은 피닉스 둘다 프로토스 사령관이죠.

 

다른 테란이나 저그들은 약하다고 평가받던 시절에도 유지력 얘기가 안나왔던걸 생각해보면 프로토스쪽 사령관이 뭔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치료수단이 제일 시원찮거든요.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이외에 할수있는게 알타의 수호보호막 마스터 특성정도밖에 없거든요.
그것도 완전 치료는 못하고...

딴종족은 힐링이 있거나 생산력이 압도적이거나 몸빵유닛이 훌륭함
암튼 유지력 없는거 플토만임 저그,테란중 유지력 없는거 없음

사실 스타1에서부터 프로토스는 치료/수리 수단이 없었죠. 고비용, 고화력, 강력한 에너지 기반 능력, 그대신 떨어지는 유지력... 이게 프로토스의 대표적인 이미지 아닐까요.

그래도 플레이어를 제외한 11사령관 중에 치료나 수리를 가능케하는 사령관이 7이나 되어서(케리건은 지상한정 악성점막, 스투코프는 건설로봇 수리) 협동전이란 큰 틀에서 볼때 극복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레이너-의무관
스완-과학선
노바-밤까마귀, 마특
케리건-악성 점막
자가라, 스투코프-치료가 의미가 없음
아바투르-15랩 특성, 패널스킬

프로토스 빼고는 다 힐 수단이 있거든요

그리고 컨셉도 문제인게 피닉스는 필연적으로 소모전을 치르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아르타니스는 남아도는 광물을 광전사로 털어버릴수 있고, 수호보호막때문에 광전사들이 꽤나 잘 버티기도 합니다. 물론 이마저도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광전사가 점점 부족해져 폭풍함에 피해가 누적되는 문제가 생기죠.

자힐이 안되도 피해없이 압도적으로 밀수있는 알라라크나 보라준, 그 외엔 다 자힐이 되는데 자힐도 안되고 피해가 누적될수밖에 없는게 아르타니스,피닉스죠

프로토스 특유의 비싼유닛(잃어가면서 회전력 싸움을 할수 없음)
+기본 수리수단 부재(테란의 경우는 그냥 건설로봇 대동으로 해결됩니다.)

토스 사령관들이 카락스처럼 병력 힐링은 안되더라도 각자 유지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단은 있지요. 갓라준이야 패널스킬에 긴급귀환으로 일방적으로 두드려패고, 알타도 보호막과충전 나름 괜찮고 수보도 너프먹어서 문제지 없는 것보단 낫구요. 알라라크는 그냥 화력이 미치고 승천자는 스택 쌓이면 오래 버텨 주긴 하죠. 피 모 씨는...

수리랑 치료가없음 ㅠㅠ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고기방패나 그 외 생존수단이 없어여

레이너-힐은 의무관, 히페리온 탱킹(국지 방어기랑 히페체력)
스완-과학선, 아레스 탱킹
노바-밤까마귀, 마렙 비전투 힐, 방어드론
자가라, 스투코프는 그냥 꼬라박는 애들+아포칼,알렉산더 탱킹
알타-수보,보호막 과충전
보라준-블랙홀,시간정지,귀환
알라라크-갓천자, 택시 탱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