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개편안을 구상해봤습니다.

졸지에 정화자 컨셉을 빼앗긴 카락스를 위해 개편안을 구상해봤습니다.

 

주요 특징
 - 최대 인구수 100
 - 전투 유닛 생산 비용 50% 증가
 - 건물 건설 비용 25% 감소
 - 전투 유닛들이 주요 능력을 하나씩 기본 보유 (1레벨 능력으로 적용)
 - 몇몇 유닛들이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을 복합적으로 보유. (Ex. 불멸자 : 보호막+그림자포)

유닛 변경

파수병(+추적자)
 - 재구축 업그레이드 기본 적용
 - 위상 반응로 업그레이드 추가
 - 업그레이드시 위상 반응로 기능 추가 (돌진 능력을 사용하면 5초에 걸쳐 40의 보호막 회복)

 

동력기(+파수기)
 - 보호막 충전 기능 추가

   (캠페인 노말 파수기의 충전 기능과 동일, 단일 대상의 보호막을 충전, 동력장 모드에선 사용 불가)

 

거신(+분노 수호자)
 - 사거리 업그레이드 기본 적용
 - 충전 폭발 업그레이드 추가
 - 업그레이드시 열화된 분노 수호자의 무기 추가 (무빙샷 없음, 공중 유닛과 건물 공격 전용)

 

신기루(+해적선)
 - 위상 장갑 업그레이드 기본 적용
 - 분열망 업그레이드 추가
 - 업그레이드시 열화된 분열망 사용 가능 (쿨타임 60초로 기존 2배)

 

우주모함(+파수기)
 - 수리 비행정 업그레이드 기본 적용
 - 수호 방패 업그레이드 추가
 - 업그레이드시 수호 방패 사용 가능

   (15초간 범위 내의 아군이 받는 피해 2 감소. 30초 쿨타임. 우모에 에너지가 없음으로 에너지 소모 없음.)

 

마스터 힘 변경

마스터 힘 1-1
 - [전투 유닛 자원 비용]을 [유닛 체력 및 보호막 증가]로 변경
 - 1포인트당 체력과 보호막 1씩, 만랩시 체력과 보호막 30씩, 총 맷집 60 증가.

 - 구조물 체력 OR 유닛 체력 중 택일
 - 체력이 증가하는 유닛에는 '탐사정'도 포함되어 유닛 체력 증가로 가도 포탑질에 이득.
   (맷집 100짜리 탐사정, 맷집 140짜리 요격기와 동력기, 맷집 210짜리 파수병...)

 

마스터 힘 2-2
 - [시간의 파도 에너지 재생]을 [시간의 파도 아둔의 창 가속]으로 변경
 - 시간의 파도 지속 시간동안 아둔의 창 능력의 쿨타임 회복 속도 증가.
 - 1포인트당 15% 가속. 만랩시 450% 가속.

 - 20초간 쿨타임 90초 감소. 결론적으로 파도 돌릴때마다 모든 아둔의 창 능력의 쿨타임을 70초 땡겨옴.

 

 

어차피 제대로 유닛 뽑아 쓰는 정화자 컨셉은 피닉스에게 날아갔으니

노바와 스완, 피닉스 사이의 그 무언가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유닛의 비싼 가격은 건물 가격 감소와 기능 추가로 커버합니다.

건물 가격 감소 덕에 해당 테크 첫 유닛을 뽑는 시점에선 자원 소모량이 오히려 타 진영보다 저렴할수 있습니다.
(예 : [수정탑]25 + [관문]37 - [파수병]50 = 12)

업그레이드 하나씩 기본으로 달고 나오는걸 고려하면 저렴한 건물 값으로 빠른 인프라와 테크를 타고 나온 첫 유닛 생산 시점의 이득은 유닛 가격 +50%이상은 하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물론, 뽑으면 뽑을수록 자원 효율은 점점점 땅굴 파고 내려갑니다.
유닛 가격 마힘이 없어진 만큼 소모전 자체가 불가능하니 하나 하나 소중하게 써먹읍시다.

또, 알타 대비 열화된 보호막과 그림자포를 둘 다 가진 불멸자에서 착안하여

공돌이 컨셉으로 주요 유닛들에게 업그레이드 기본 제공과 함께 추가 업그레이드를 넣었습니다.

 

정화자 진영이 아닌 공돌이의 실험실 진영인셈이죠. 비싼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안 그런가 카락스.

추가 업그레이드는 가급적 물량을 요구하지 않고 유닛이 한 두개여도 유용해지는 방향으로 구상했습니다.

마스터 힘 1은
닥치고 유닛 가격 찍어서 마힘 하나 버리고 흔한 유닛 진영이 되는게 마음에 안들었던 지라.

가격 할인 떼버리고 비싼놈 작정하고 고급지게 쓰던가

솔직히 말하자면 전진 포탑하려다가 눈먼 전차포 2연타 맞고 탐사정 뒤지는게 짜증났어요.
가격 할인 받은 포탑을 튼튼하게 쓰던가해서 좀 더 카락스의 특성이 드러나는 쪽으로 구성했습니다.

 

어쨌든 인구수가 100으로 줄어든다면 포탑 플레이는 사실상 필수가 될거라고 보기 때문에
건물 체력 증가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자타공인 None 마힘이던
마스터 힘 2-2는 작정하고 아둔의 창 뽕을 뽑게 해주는 '아둔의 창 자체 가속'효과로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에너지 회복 가속도 넣을까 했는데 안 그래도 좋은 효과이고 태양 제련소 업글의 의미가 사라질까봐 에너지 가속은 생략.

 

결론적으로 인구수, 가격 양쪽으로 패널티가 있는 만큼 생짜 유닛만으로 하는 단독 전면전은 거의 무리에 가깝고

건물 가격 할인을 이용해 인프라와 테크, 포탑을 빠르게 깔고 아군 병력에게 유용한 고급 유닛을 골라서 붙여주는 방향입니다.

선동자 추가좀...

굳이 지금도 잘쓰고 있는데 다 뜯어 고칠필요가 있을지...

마스터 2번째 힘구성 중 두번째를 %로만 해줘도 카락스는 완벽.재구축은 좀더 체감이 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하나 .차원 연결체로 탐사정 소환만되도 포탑락스에겐 좋을득.

가격할인 없애고 유닛 체력 및 보호막 마스터 힘 1포인트당 1씩 주는 거 괜찮아 보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하자면 이상한 거 다 우겨넣고 50% 고정으로 하기보다는, 가격을 10% 추가 정도로만 맞춰주는 게 훨씬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건물 건설비용 감소는 케이다린 초석의 자비없는 비용 생각해볼 때 아주 좋은 생각일 것 같구요. 딱히 덱을 뜯어고칠 데가 있다면 불참유닛인 선동자를 추가해주는 정도?(카락스 지대공이 없는거나 다름없다고 까이는 것도 해결되고, 선동자 불참해서 아쉽다는 말도 이젠 쏙 들어갈테니)

개인적으로 카락스 불멸자 스킨을 네라짐 말살자의 것으로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화자 기반의 혼성(칼라이: 카락스 본인과 우주모함, 네라짐: 케이다린 초석과 말살자) 타워링덱 컨셉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