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건 무군히드라 해봤음

 

한 3~4판 해보려고 했는데 더 안해봐도 될거같아서 글써봄 

 

공중 지상유닛 스까여서 뒤에서 노는 울트라도 없이 딜넣는 환경은 잘나오긴함

 

그리고 공생충 핑퐁 되긴하는데.. 1줄정도 무군으로는 공생충 양도 적고

 

어차피 케리건이 하던거 공생충이 하는거라 의미가 별로 없는거같음 무군을 1줄 더늘리면 괜찮을거 같기도 함 

 

그리고 해보니까 안건데 무리군주랑 오메가망이랑 잘 안어울림  

 

공세맵에선 넣고 빼고 할거 없이 쭉 밀면되니 써도 괜찮을거같은데

 

왕복선이나 버밀리온이나 테라진맵 같은경우엔 오메가망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꺼내고 넣고 해야하는데

 

이런 경우엔 히드라가 먼저 나와서 다정리해버리니 무리군주가 딱히 할게없음 이런 맵에선 울트라가 더 좋아보임 아니면 뮤탈 무리군주를 하던가

 

결론적으론 그렇게 좋은건 아닌거 같음 근데 후진것도 아님 한번쯤은 해볼만함 

사실 무리군주랑 히드라... 스1 캠페인에서 비슷하게 가필패랑 히드라 조합을 해본 입장에서 말하는데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오메가망 관련 특성들을 무리군주가 하나도 적용 못받는 부분이랑(스1 때보다는 기동성이 나은 편이지만 역시 케리건 빌드들 중엔 가장 느림), 무리군주가 가필패보다 강하고 히드라도 스1때보다 강해진만큼 이론상 화력이나 안정성은 더 올랐지만 무리군주와 히드라 중 하나라도 카운터를 확실히 쳐서 조합 비율을 무너트리는 상성유닛들이 많아졌다는 게 리스크랄까요.

히드라는 탱킹을 못하고 무리군주는 본체가 공대공에 취약한데, 토라스크도 공중유닛한테 약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CC기와 부활능력 때문에 조합비가 깨지기 시작할 때도 무리군주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버티는 편이긴 합니다.(사실 토라스크는 조금만 뽑아도 본전이 잘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군이 가장 큰 단점이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업그레이드가 완전히 전무하다는게 문제임
까놓고 말해 협동전 무군은 그냥 레더 무군을 이속만 조금 증가시키고 그대로 추가한거 밖에 안됨

까놓고 말해서 걍 공중유닛도 오메가망 이용하게 해줬음 좋겠네요. 무군-뮤탈뿐만이 아니라, 감시군주 때문에라도 그렇습니다.

죽음의 밤이나 광부 대피에서 아몬이 땅굴벌레쓰면 공중유닛도 나오던데(물론 이펙트는 땅굴벌레에서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레이너마냥 공중에서 소환되는 그것) 케리건 오메가망은 그게 안되는지...